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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발리 최대 리테일러 Pepito와 MOU…내년 ESL 대규모 도입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3 10:14

슈퍼마켓 50개, 편의점 500곳 이상에 ESL 도입 본격 추진
인도네시아 ESL 시장 확대의 교두보 마련

(앞줄 왼쪽부터) Freddy Sulaeman Pepito 그룹 총괄 사장, 백승관 솔루엠 ESL 사업부 전무. / 사진=솔루엠

(앞줄 왼쪽부터) Freddy Sulaeman Pepito 그룹 총괄 사장, 백승관 솔루엠 ESL 사업부 전무. / 사진=솔루엠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글로벌 전자선반라벨(ESL) 전문기업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최대 리테일 기업 Pepito Group과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루엠이 급성장하는 동남아 리테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순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내년부터 Pepito가 운영하는 전 매장에 ESL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Pepito Group은 현재 발리 지역에서 약 50개의 슈퍼마켓과 500곳 이상의 편의점을 운영 중인 대표적인 리테일 체인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ESL 시장 확대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를 통한 주요 협력 분야는 ▲Pepito 전 매장 대상 ESL 솔루션 단계적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디지털 사이니지 및 IoT 제품군을 활용한 매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 공동 사업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이다.

솔루엠은 이번 협력을 동남아 시장 공략의 핵심 발판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리테일 산업 성장 속도가 빠르고, ESL을 활용한 운영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솔루엠은 현재 13개국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 월 700만 개 생산을 포함해 멕시코, 브라질,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기철 솔루엠 ESL 동남아 지역 법인장은 “Pepito와의 파트너십은 솔루엠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ESL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ESL을 넘어 다양한 리테일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전역 리테일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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