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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뜨겁게 달린다" 2026 증시 1월 2일 10시 전격 개장

김희일 기자

heuyil@

기사입력 : 2025-12-30 15:14 최종수정 : 2025-12-30 15:41

파생상품·대체거래소도 일제히 시간 조정... 2025년 폐장일은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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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열고, 당일 정규 시장 거래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열고, 당일 정규 시장 거래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개장식을 열고 힘찬 질주를 시작한다.

30일 한국거래소(KRX)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당일 정규 시장 거래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경제 혈맥을 깨우는 상징적인 자리로, 국회와 정부,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본시장의 도약과 투자 활성화를 다짐할 예정이다.

"10시, 2026년 첫 종소리가 울린다"

개장식은 오전 9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거래소 이사장의 개장 식사와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장 신호식'을 통해 2026년 첫 거래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다.

이날 행사를 위해 유가증권(KOSPI), 코스닥(KOSDAQ), 코넥스(KONEX) 시장의 정규 매매 거래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시된다. 다만, 장 마감 시각은 평소와 동일한 오후 3시 30분으로 유지되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파생상품 및 대체거래소 시간도 일제히 조정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파생상품시장 역시 개장 시각이 순연된다. 지수 및 국채 관련 선물·옵션 시장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며, 대체거래소(NXT)인 넥스트레이드 또한 오전 10시 30분부터 메인 마켓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새해 첫 개장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며 "개장 당일 오전 거래 시간이 조정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시장 별 변경된 운영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30일이며, 31일은 결제일에서 제외되는 연말 휴장일로 지정됐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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