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공 참여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3 14:22

지난 8월 현대건설·한화오션 MOU 이후 첫 행보
하부구조물·해저 케이블·해상 변전소 건설

제주한림해상풍력 현장전경./사진제공=현대건설

제주한림해상풍력 현장전경./사진제공=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힘을 싣는다.

현대건설은 22일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 일대에 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총 26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2조64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현대건설 계약금액은 668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공급 및 설치를 제외한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설치 ▲총연장 32.5km의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 및 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전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연간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월평균 약 300kWh 사용 가정) 기준 약 29만2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2015년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수주하며 해상풍력 건설에 뛰어든 현대건설은 지난 15일에 준공식을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한림 해상풍력까지 성공적으로 가동하며 이 분야 압도적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EPC 점유율 1위 업체인 현대스틸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WTIV) 현대프론티어호에 이어 한화오션과 MOU를 통해 장비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부터는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인 RW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건조 능력과 다수의 해양 플랜트 경험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 시공 실적 및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건설이 함께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적기에 완료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제주 한림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디벨로퍼로서의 역량 또한 강화하고 있다. 경남 통영 욕지 좌사리(360MW), 전남 영광 각이(400MW), 전남 고흥 탕건여(160MW) 등 3개의 발전 사업권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건설은 향후 2GW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이 진행 중인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과의 연계를 위한 기술력 확보에 나서는 한편, 원자력 등 차세대 에너지 전반에 대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기사도 마케팅이다…분양 홍보의 최전선 [분양의 설계자들③]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신문기사와 유튜브, 부동산 플랫폼,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분양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업의 메시지를 기획하고 시장에 전달하는 별도의 조직이 존재한다. 언론 홍보와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는 분양 홍보대행사다.분양 현장은 시행사·조합·시공사가 사업 의사결정을 맡고, 분양(광고)대행사가 브랜드와 광고를 담당하며, 분양영업팀이 실제 계약을 관리한다. 홍보팀은 언론과 미디어, 인플루언서, 온라인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사업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왜 같은 아파트 기사가 반복해서 보일까분양 홍보는 보도자료 한 건을 배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업장은 2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회생절차 불가피…월드컵 중계는 정상운영”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JTBC 등 주요 계열사의 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고 그룹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홍 부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대외 경제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자금 경색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중앙그룹은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사가 지난 14~15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홍 부회장은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3 포스코그룹, 신안산선 사고 계기 안전체계 전면 재점검 포스코그룹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사망사고를 계기로 건설·철강 등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한다. 고용노동부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에 착수하며 안전경영 체계 전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앞서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약 15m 아래 개구부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직후 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