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지명에도 입지 담았다…건설사 브랜드 차별화 경쟁 [이 시각 분양]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27 15:30

써밋 더힐 야경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써밋 더힐 야경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DL이앤씨·GS건설·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지역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재건축과 공공택지 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단지명에 지역 상징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로 도심 프리미엄 강조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에서 ‘써밋 더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4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서반포 써밋 더힐’은 반포 생활권과 연결되는 입지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서반포’를 전면에 내세운 이름이다. 여기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과 ‘더힐’을 결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써밋 클라비온 지역도./사진제공=대우건설

써밋 클라비온 지역도./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7월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에서는 ‘써밋 클라비온’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12가구 규모다. ‘써밋 클라비온’은 프리미엄 브랜드 ‘써밋’과 고급 주거 이미지를 담은 ‘클라비온’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0개 동, 총 1931가구 규모다. 단지명에 포함된 ‘마크원(Mark One)’은 최고급 라인업 이미지를 강조한 표현으로 사용됐다.

◇ DL·GS, 한강·자연 이미지 담은 네이밍 적용

DL이앤씨는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에서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명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에 한강을 뜻하는 ‘리버’, 하늘을 의미하는 ‘스카이’를 결합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 이미지를 반영했다.
북오산자이 드포레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북오산자이 드포레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2구역 A2블록에서 ‘북오산자이 드포레’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517가구 규모다. ‘드포레’는 숲을 뜻하는 프랑스어 계열 표현으로 자연 친화형 주거 이미지를 강조한 이름이다.
백석시그니처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백석시그니처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서 ‘백석시그니처자이’도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총 11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수도권 신도시·정비사업, 브랜드 정체성 강화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주경 투시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주경 투시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서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30가구 규모다. ‘더클래스’는 차별화된 주거 수준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사용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에서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15개 동, 아파트 15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6실 규모다. ‘그란테르’는 대규모 프리미엄 주거단지 이미지를 강조한 네이밍으로 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도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85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명에는 검단신도시 호수공원 생활권을 강조하는 ‘레이크파크’가 반영됐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최근 청약에서 최고 56.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 지하 5층~지상 7층,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소요(逍遙)’는 여유롭고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by 파르나스’는 호텔 브랜드 이미지를 각각 담아 한남동 하이엔드 주거 상품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6월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드파인 아르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총 404가구 규모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브랜드명 ‘드파인(DEFINE)’에 예술·품격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원에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379가구 규모다. 단지명에 포함된 ‘센트럴’은 김해 신도심 생활권 중심 입지를 강조하는 표현이다.

◇ 중견건설사, 지역 특화형 브랜드 경쟁 확대

호반건설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5블록에서 ‘호반써밋 풍무Ⅱ’를 공급 중이다. 공동주택 961가구와 발코니형 오피스텔 98실 등 총 1059가구 규모다. ‘Ⅱ’는 풍무역세권 내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의 연속성과 후속 단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2블록에서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1165가구 규모다. 성성호수공원 인접 입지를 단지명에 직접 반영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6블록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43가구 규모다. ‘프레스티지’ 명칭을 통해 고덕신도시 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조감도./사진제공=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조감도./사진제공=쌍용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는 경기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1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파인애비뉴’는 소나무와 길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이미지를 담았다.

금호건설은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 ‘왕숙 아테라’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812가구 규모다. ‘아테라’ 브랜드를 통해 신도시 프리미엄 주거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금강주택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단지 ‘알티에로 광안’을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총 3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알티에로 광안’은 이탈리아어 계열 어감을 활용해 고급·예술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광안리 입지를 결합해 해양 프리미엄 주거단지 이미지를 담았다.

라인산업은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서 ‘동탄 파라곤 3차’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8개 동, 총 1247가구 규모다. ‘3차’ 명칭을 통해 동탄 내 파라곤 브랜드 공급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남광토건은 경기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BL에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를 공급한다. 단지는 총 1464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이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은 976가구다. ‘하우스토리’는 집(House)과 이야기(Story)를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일원에서 ‘펜타힐즈W’ 1단지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3443가구 중 1단지는 총 17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W’를 더해 랜드마크 성격을 강조한 단지명으로 해석된다.
검암역자이르네 투시도./사진제공=자이S&D

검암역자이르네 투시도./사진제공=자이S&D

이미지 확대보기
자이S&D는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서 ‘검암역자이르네’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 총 601가구 규모다. ‘자이르네’는 자이S&D 브랜드에 감성 주거 이미지를 더한 이름이다.

자이S&D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서 공급한 ‘공덕역자이르네’도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덕역자이르네’ 역시 공덕역 역세권 입지를 강조했다.
남양주 덕소1구역 조감도./사진제공=HM그룹

남양주 덕소1구역 조감도./사진제공=HM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HM그룹은 남양주 덕소 뉴타운 내 ‘덕소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10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올 12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HM그룹 관계자는 "GTX-B 노선과 서울지하철 8·9호선 교통망 연장 예정 등을 강조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4조 클럽ʼ 앞둔 CJ프레시웨이, 곳간 비어가는 이유는 CJ프레시웨이가 3년 연속 매출을 늘리며 ‘4조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달리 현금 곳간 사정은 악화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적자폭이 확대된 가운데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크게 늘고 단기차입금까지 급증했다. 식자재 유통업 특유의 운전자본 부담에 마켓보로 편입에 따른 재무부담까지 겹치면서 현금흐름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외형 성장 좋은데 현금은 줄었다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외형 성장세는 숫자로 확인된다. 회사의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3조742억 원, 2024년 3조2247억 원, 2025년 3조4810억 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올 들어서도 2 ‘호황 뒤 급락ʼ 백화점 3사, 주주수익률 지킨 곳 어디 [정답은 TSR] 올해 상반기 백화점 호황에 힘입어 크게 웃었던 주주들이 3분기에는 주가 급락으로 울상이다.특히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신세계는 3분기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반전을 맞았다.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지만 주주 수익 변동에는 차이가 있었다. 총주주수익률(TSR)을 통해 백화점 3사 주주가 상반기 거둔 수익을 얼마나 지켰는지 살펴봤다.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TSR은 신세계가 208.3%로 가장 높았다. 롯데쇼핑이 139.7%, 현대백화점은 128.2%로 뒤를 이었다. 세 회사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하지만 올해 3분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주가가 석 달 만에 반토 3 “아이 아플 때 눈치 NO”…가족여행도 걱정 없는 소노트리티니 [여기 어때?]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기업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여성의 경쟁력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과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인가. 〈편집자 주〉“아이가 아픈데, 잠깐 병원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아이를 키우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휴식은 꼭 하루 단위로 찾아오지 않는다. 등·하원 시간을 맞추거나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데 몇 시간이 필요한 날도 있다. 짧은 일정 때문에 하루 연차를 쓰자니 아깝고, 일정을 미루자니 돌봄 공백이 생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에게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휴가를 나눠 쓸 수 있는 제도가 중요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