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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KGM, 차세대 전기차 NCA 배터리 개발 맞손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3 10:49

46파이 NCA 원통형 배터리팩 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술∙업무 교류 등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삼성SDI와 KGM이 기차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했다. / 사진=삼성SDI

삼성SDI와 KGM이 기차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했다. /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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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SDI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중장기 협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규 삼성SDI 소형사업부장(부사장)과 조한제 삼성SDI 마케팅팀장(부사장),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사장)과 권용일 KGM 개발/생산 부문장(전무)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Swelling) 현상을 줄였으며, 수명은 대폭 늘렸다.

또한 탭리스(Tabless)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고출력 및 급속충전 성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재입증하는 한편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은 “삼성SDI와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다변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배터리팩 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성장동력인 전동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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