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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 출력 배터리’ 삼성SDI, CES 2026 최고 혁신상 수상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06 14:55

원통형 'SDI 25U-Power' 글로벌 기술경쟁력 '인증'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 'No TP'는 혁신상 수상
"배터리 산업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 도약“

삼성SDI 최고 출력 배터리 기술로 CES 2026 최고 혁신상 수상. / 사진=삼성SDI

삼성SDI 최고 출력 배터리 기술로 CES 2026 최고 혁신상 수상. /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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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SDI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술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는다.

올 초 열린 'CES 2025'에 처음으로 출품해 4개의 '혁신상(Honoree)'을 받으면서 글로벌 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삼성SDI는 도전 2년 만에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SDI는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2026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의 건설·산업 기술(Construction & Industrial Tech) 부문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인 'SDI 25U-Power'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DI 25U-Power는 출력을 2배 향상시켜,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다. 주로 전동공구에 탑재돼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18650 최초로 탭리스 기술이 적용돼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 성능과 초고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 제품은 또한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팅으로 저항을 낮춰 콤팩트한 사이즈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의 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No Thermal Propagation, 열전파 차단)'는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혁신상' 명단에 올랐다.

No TP는 특정 배터리 셀(Cell)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인접 셀로 열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독자 개발한 열전파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셀과 셀 사이에 최적의 안전 소재를 선정하는 동시에 지정된 경로로 가스를 배출시키는 가스방출구 벤트(Vent)를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올해 5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에서 최고상인 '어워드 위너(Award Winner)'로 선정된 'No TP'는 CES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삼성SDI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렸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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