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송파구 삼전동 내 기업·주민 연말 나눔 '눈길'…지역사회에 퍼지는 기부 행렬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12-22 08: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삼전동에서 특별한 연말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한 두 기업이 올해도 변함없이 삼전동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3년 연속 성금을 전달한 플랜닥스(대표 이남헌), 매년 새 옷을 기부하는 마담에이츠(대표 김희기)다.

특히 올해 플랜닥스는 최근 ‘러닝 열풍’과 접목한 특별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달릴수록 커지는 나눔’이라는 목표로, 1㎞를 달리면 1000원씩 적립되는 러닝 기부 릴레이를 펼친 것이다. 임직원들은 가족까지 동원해 함께 달릴 만큼 의욕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땀 흘려 모인 성금은 200만원 상당, 총 2000㎞를 달린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러닝이라는 운동을 기부와 연결했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며 누군가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직원 모두가 기꺼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전동 산타’ 마담에이츠는 총 5500여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685벌을 선뜻 내놨다. 매년 12월마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의류를 선물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올해 기부된 옷은 관내 삼전복지관, 구립송파노인복지관에 전달돼 이용자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년 수익 10%를 기부해 온 귀금속 전문점 장금당(대표 김용태)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후원금을 내놨으며, 삼전어린이집 원아들은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112,000원을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삼전동에서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활발하게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목표액인 21억 7천만 원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십시일반 전해주신 성금이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