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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출입보안 분야 첫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

김희일 기자

heuyil@

기사입력 : 2025-12-17 10:54

공공부문 BF 인증도 통과… 학교·공공기관 보급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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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패스(School-PASS)’가 출입 보안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 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School-PASS)’가 출입 보안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 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바른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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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개발한 학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가 출입보안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부문 제품 검증(BF·배리어프리 인증)도 함께 통과하며 기술성과 접근성,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은 인공지능·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제품 가운데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사용 편의성까지 충족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이 예산 편성 및 조달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된다.

스쿨패스는 네이버·카카오·PASS·모바일 신분증 앱 등 국가·민간의 모바일 본인인증 플랫폼을 활용해 실명 기반 신원 확인을 진행하고, 인증 결과를 라벨 형태로 출력해 출입자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수기 방명록이나 단순 도어락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출입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BF 인증을 통해 음성 안내, 고대비 색상, 직관적인 터치 UI 등 접근성을 고려한 키오스크 설계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에서 디지털 포용 관점의 보안 시스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바른정보기술은 인증을 계기로 제품 양산 체계를 본격화하고, 전국 초·중·고교를 비롯해 공공청사, 군부대, 복지시설, 도서관 등 공공기관 전반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는 “스쿨패스는 보안과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출입관리 시스템”이라며 “공공부문에서 검증된 제품을 기반으로 디지털 보안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술성·공공성을 갖춘 지능정보기술 제품을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 제품은 공공기관 구매 시 조달 절차 간소화와 우선 예산 편성 대상이 된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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