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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공공업무 AI 서비스로 ‘정부 AX 가속’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5 14:42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등 주요 서비스 소개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클로바 케어콜'을 소개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클로바 케어콜'을 소개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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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업무와 행정 전반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소개하며 정부의 AI 행정 전환(AX)을 함께 추진하는 주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공공 현장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히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으로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웍스’를 포함해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공공망에서 안전하게 AI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CLOVA Studio for Gov)’등 행정·민원 전반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AI 도입 흐름을 보여줬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중앙 부처에서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웍스였다. 네이버웍스는 회의록 자동 요약, 메일 요약·답장 초안 제안, 미열람 메시지 요약, 기관별 맞춤 AI 어시스턴트 생성 등 공공 행정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 공무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평가받았다.

현장에서 마련된 ‘웍스워크샵’ 세션에서는 제주도청, 부산광역시 등 주요 공공기관이 네이버웍스를 통해 업무 체질을 개선한 구체적인 사례가 공유돼 AI 기반 업무 방식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행정망 안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다른 AI 서비스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내부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없어 사용이 어려웠는데, 네이버웍스는 나의 이메일, 사내 게시판,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파악해 오늘 할 일을 알려주는 등 업무에서의 실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이미 전국 150여개 지자체에 도입되며 공공 민원 서비스의 표준이 됐음을 재확인시켰다. 고령층에게 익숙한 전화 방식으로 AI가 안부를 묻고 복지 혜택을 안내하는 케어콜 서비스는,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나 고령층 복지 혜택 등 지자체에 접수되는 단순 반복 민원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 공무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이 최우선인 공공기관을 위한 맞춤형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도 함께 소개했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이 행정망 내에서 안전하게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어시스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부의 AI 전환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충북 청주 OSCO에서 개최됐으며,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 160여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공공 분야의 AI 전환 전략과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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