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찬진 금감원장 "고위험 해외파생·레버리지 상품 마케팅 억제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7 14:44

27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취급 모니터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전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결의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5.09.29)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전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결의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5.09.2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고위험 해외파생,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부추기는 이벤트 등 마케팅을 억제시키는 등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안정적이던 금융시장이 11월에 들어서 주가 조정, 금리 상승, 고환율 지속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나, 이는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니라 단기차익 실현, 연말에 나타나는 수급 불균형, 해외시장 변동 등 비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내년도에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안정·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한미(韓·美) 금리경로의 불확실성, AI 과잉투자 우려, 부동산시장 불안 등 잠재적 불안요인도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에 이 원장은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전 임직원이 경계심을 가지고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이 원장은 고위험 해외파생,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부추기는 마케팅을 억제하도록 강조하며 "증권사별 신용공여 한도 및 취급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면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선제적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또, 금융권 외화자금 조달 여건과 외화유동성은 양호한 상황이나, 일시적 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 원장은 "국내외 금융시장 급변동시 반대매매·마진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현황·파급경로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잠재위험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연말 금융권 퇴직연금 유치경쟁 등에 따른 급격한 머니무브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금시장과 금융사 유동성 상황을 밀착 관리"토록 하고 "해외투자나 부동산으로 쏠린 자금이 국내 산업의 혁신성장에 투자되도록 종투사 IMA(종합투자계좌) 제도 정착, 금융사 자본비율 유인체계 개선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도 당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황성엽 금투협회장 "기관 투자자 비중 커져야…ISA '4층 연금' 역할 가능" “시장 구조가 보완되려면 '실탄' 많은 기관투자자 비중이 더 커져야 합니다. 연금을 통한 간접투자 방식도 정착될 필요가 있습니다.”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개인 투자자 중심 과열된 증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황 회장은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요성, 교육세 부담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변동성 우려황 회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증권사 입장에서는 시장 수요가 있는 만큼 상품 공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단일종목 레버리 2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국내주식 리밸런싱 등 시장충격 최소화 원칙"…기금형 퇴직연금 '메기' 의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최근 국내주식 비중 조정과 내달 리밸런싱 재개 일정 등 관련 '시장충격 최소화 원칙' 기조를 강조했다. 또 5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관련, 향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운용 참여 의지를 밝히며, 민간 금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시사했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시기 늦추는 게 중요"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날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방향에 관해 설명했다.이날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수익률 제고와 기금 규모 확대를 통해 기금 소진 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 3 주식 결제주기 'T+1' 단축 추진…"10월 로드맵 목표" 주식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이 추진된다.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오는 10월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 거래·결제 시스템 개선과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2→T+1…결제 주기 단계적 단축이날 회의에서는 결제주기 단축이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의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현재 T+2일인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