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26일) 네이버는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의결했다.
기업가치 비율 1대 3.065를 고려해서,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2.542로 정해졌다. 두나무 1주 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기업가치 5조원의 네이버파이낸셜과 15조원 규모 두나무의 결합으로 20조원 규모 '핀테크 공룡'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 절차를 위한 주주총회는 정부 당국 승인 이후 내년 2분기 중 예정돼 있다.
이날 리포트에서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은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두나무의 핀테크 사업의 확장이라는 니즈(needs)가 맞물려 양사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시장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이 기대된다"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높은 경쟁력 확보가 전망된다"고 봤다.
이어 안 연구원은 "두나무의 가상자산 관련 기술 및 사업의 영향력과 네이버페이의 결제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생시켜 의미있는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특히 스테이블 코인 유통 시장의 경우,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페이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번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통합은 누구나 인정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목표 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제시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두 회사의 만남은 AI(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발전과 맞물려 디지털 금융 산업의 강자로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두 회사의 합병은 원화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두나무의 사업 확대 등 측면에서 5조와 15조 회사의 만남으로 20조 기업이 탄생하는 것 이상의 잠재력을 가진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합병 후 법인의 추후 상장 가능성과 시기, 성장 전략, 연결 여부 등에 따라 네이버의 주주들은 2개 기업 간(네이버와 합병 후 법인) 매력도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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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은 1+1은 2보다 클 것이라는 전략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관련해서 신규 사업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고 전망했다.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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