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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투표로 뽑는다…표심(票心)이 결정하는 금투협회장 [7대 금투협회장 선거 레이스 ①]

정선은 기자

bravebambi@

방의진 기자

qkd0412@

기사입력 : 2025-11-19 10:20

12월 총회 개최…정회원사 투표
의결권 균등배분·비례 합산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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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투표로 뽑는다…표심(票心)이 결정하는 금투협회장 [7대 금투협회장 선거 레이스 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방의진 기자]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여느때보다도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금투업계와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당국, 국회 등과 소통할 가교로서 금투협회장의 역할이 무겁다. 금융협회 중 눈에 띄는 선거 절차, 역대 회장 출신, 그리고 새로운 협회장 후보자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금융투자협회는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유지하고 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제7대 금투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다. 앞서 금투협은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추위를 구성해서 지난 4일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후추위는 접수된 서류에 대해 심사하고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최종 후보자 대상으로 금투협 회원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투표로 선출한다. 선거일은 오는 12월 18~19일께로 예상된다.

임시 총회에서는 우선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가 실시되고, 이어 정회원사 대표(또는 대리인)의 직접·비밀 투표가 진행된다. 금투협 정회원사는 2025년 11월 현재 399곳으로, 업권 별로, 증권사(60곳), 자산운용사(322곳), 신탁사(14곳), 선물사(3곳)이다.

금투협회장 선출 절차는 다른 금융협회과 비교해도 독특하다. 금투협은 지난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합쳐진 조직이다. 합의 형식의 추대 등이 이뤄지는 금융권 협회 대비, 금투협의 경우 민간 자율 아래 선거를 통해 경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당선의 관건은 투표의 향방이다. 금투협회장 투표는 30%는 1사 1표 원칙이지만, 나머지 70%는 협회비 분담률 가중에 따른다.

따라서 균등배분 의결권과, 회비 비례 의결권 합산이 관건이다. 이는 비례 의결권이 높은 대형사의 의중이 영향력이 있다는 얘기다.

선거는 한국전자투표(kevoting)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혹시 모를 정전,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서 OMR(광학마크판독기)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된다. 사전에 후보자 측과 회원사 각 업권을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 시연과 점검을 한다.

선거는 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진행된다. 선거 전체 과정은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공개되도록 한다.

선출되는 7대 금투협회장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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