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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홍콩 증시 상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10-17 14:33

CSOP운용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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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SOP자산운용

사진 = CSOP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 단일 종목의 일일 주가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세계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CSOP자산운용(CSOP)은 16일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 ETF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했다.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는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세계 유일의 레버리지 ETP(상장지수상품)이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홍콩 CSOP자산운용은 올해 5월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은 후속이라고 할 수 있다.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는 스왑계약 합성형 방식을 사용해 SK하이닉스 보통주의 일일 수익률 2배(보수 및 제비용 차감 전)를 추종한다.

상장가는 주당 약 7.8 홍콩달러(미화 1달러 수준), 최소 거래 단위는 100주, 연간 운용보수는 ETP 순자산가치의 1.6%이다.

CSOP자산운용 CEO(최고경영자)인 딩첸(Ding Chen)은 "세계 유일의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이 홍콩시장에 상장되면서 AI(인공지능) 중심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수익을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글로벌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주목받고 있다. CSOP자산운용 측은 "시장은 SK하이닉스의 AI 공급망 내 선도적 위치와 기술적 우위에 대해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자금 유입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투자자들은 진입 시점을 신중히 판단하고, 포지션 규모를 적절히 관리하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SOP자산운용은 홍콩에서 운용자산(AUM) 규모 2위인 ETF 발행사로, 2025년 9월 30일 기준 총 운용자산은 286억 달러 규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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