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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F&I, 유동성 리스크 관리해 조달 경쟁력 강화 [NPL 자금조달 리포트]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9 05:00

▲ 김건호 우리금융F&I 대표이사

▲ 김건호 우리금융F&I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김건호)가 금리 인하기에 맞춰 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적의 조달 포트폴리오 마련과 동시에, 유동성 리스크, 투자와 회수 듀레이션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올해 금융지주사의 RWA 관리 기조로 인해 타 NPL 투자사 대비 적극적으로 NPL을 인수하지 못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시장점유율은 5.9%로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2년 회사의 OPB 기준 시장점유율은 17.8%, 2023년에는 12.2%, 지난해에는 9.8%까지 낮아진 바 있다.

다만, 자산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차입금 규모도 커지는 모습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6월 말 총자산은 1조2804억원으로, 지난 2023년 8777억원에 비해 약 4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에 맞춰 총차입금 또한 같은 기간 6662억원에서 9332억원으로 40%가량 증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해당 차입금 중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차입금이 7596억원으로 81.4%에 달했다. 회사의 2025년 6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226억원에 그친 점과 금융기관 미사용대출한도가 1072억원임을 고려하면 유동성차입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다.

김성진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NPL투자자산은 자산 특성상 회수 시점이 가변적으로, 회사는 보유 유동성재원과 계열의 신인도를 기반으로 한 회사채 발행 및 차입금 차환 등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차입금 만기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연장과 신규 발행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지난 상반기 기업 어음을 2000억원 신규 발행하는 데 그쳤으며, 일부 차입금 연장 등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도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했던 1500억원 규모에서 두 배로 늘려 발행한 것이다. 회사는 향후 투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는 타사에 비해 은행차입금 비중이 다소 높은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조달 유형별 비중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각 조달의 만기 분산과 투자 및 회수 예상 시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은행 차입금은 약 3700억원으로 40%를 차지했다. 사채의 경우 3600억원으로 39%를, CP는 2000억원으로 21%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조달 경쟁력 강화와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금리 인하기임을 고려하여 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조달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투자와 회수 듀레이션, 유동성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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