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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주니어펀드, 설정 8주년…가입자 90%가 3년 이상 장기투자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5-07-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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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펀드 가입자 비중과 수익률 추이./ 자료=KCGI자산운용

주니어펀드 가입자 비중과 수익률 추이./ 자료=KCGI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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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CGI자산운용은 자사 KCGI주니어펀드가 설정 8주년을 맞아 가입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90% 이상이 3년 이상 장기투자자이며, 대부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KCGI주니어펀드는 20세 이하만 가입 가능한 글로벌 주식형 공모펀드로, 지난 8년간 설정액은 18배, 순자산은 35배 증가해 1,300억원을 기록했다. KCGI자산운용은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자녀를 위한 장기투자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24,849개 일반계좌를 분석한 결과, 3년 이상 투자자 비중은 90.6%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년 이상 5년 미만 투자자는 77%를 차지하며, 실질 수익률은 1823% 수준이었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은 더 높아졌다. 5년 이상 투자 시 수익률은 30%대, 6년 이상은 40%대, 7년 이상은 50%에 달했다. 연환산 수익률도 35년은 4~5%, 7년 이상은 5% 이상으로 나타났다.

적립식과 임의식 투자 방식 간 수익률 차이도 미미했다. 4~5년 투자자의 연환산 수익률은 임의식이 4.6%, 적립식이 4.0%였고, 7년 이상은 각각 5.3%, 5.2%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KCGI자산운용은 “임의식 투자자의 경우 주가 하락기에는 투자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적립식 투자자는 꾸준하게 매수하면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달러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를 보는 것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투자시에는 매달 강제 저축 방식이 유리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CGI주니어펀드는 2017년 6월 15일 설정됐다. 세계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낮은 보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모 어린이펀드 시장이 18년 말 대비 30% 줄어든 가운데, KCGI주니어펀드는 같은 기간 설정액이 18배 증가했고, 순자산은 1,300억원으로 업계 2위에 올랐다. 3년·5년 기준 위험 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0.6으로, 경쟁 펀드 평균(0.3~0.4)을 상회했다.

한편 KCGI자산운용은 자녀 명의 투자자들을 위한 증여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를 2023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미성년자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신고가 가능하며, 일정 요건 충족 시 KCGI가 대행 업무를 지원한다.

펀드 설정 8주년을 기념해 KCGI는 오는 7월 18일까지 적립식 투자(10만 원 이상)를 설정한 직판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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