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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6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3 14:13

만기 3년·5년 절반씩 유로본드 발행
3년 4.676%·5년 4.873% 금리 발행

NH투자증권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이 6억 달러(약 8200억 원) 규모의 유로본드(Reg S) 발행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만기(트렌치) 3년과 5년의 유로본드를 각각 3억 달러씩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3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3년) 금리에 90bp(1bp=0.01%p)를 더한 4.676%, 5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5년) 금리에 100bp를 더한 4.873%의 금리로 발행됐다. 최초 제시금리(IPG)를 기준으로 18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최대 71억 달러(약 9조6000억 원)의 주문이 몰릴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금리(FPG)가 확정된 뒤에도 약 63억 달러(8조5000억 원) 규모의 주문이 유지돼 목표금액 대비 10.2배에 달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두 개의 채권 모두 최초 제시 금리보다 40bp를 낮추며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국내 증권사가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사례다. 다양한 만기 구조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업의 외화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외화 조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외화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충하고, 외화 조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사채 발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NH투자증권의 일반 운영자금과 해외사업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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