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건설, 재무구조 개선 순항…"신용등급 조정 영향 제한적"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9 07:30

롯데건설 사옥 전경. /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 사옥 전경. / 사진제공=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신용평가사가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조정했지만 재무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은 2021년까지 A+(안정적)였고 2022년 이후 2년여간 A+(부정적)로 유지됐으나 최근 A(안정적)로 조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정이 '예측된 후행적 평가'이자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회사 재무지표는 2022년 이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 부채비율은 2022년 말 265%에서 지난해 말 196%로, 차입금의존도 역시 40%에서 24%로 감소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도 줄었다. 2022년 말 6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3조60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PF 유동화 증권 매입펀드 조성으로 차입 구조가 장기화되면서 재무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사업 부문도 순항 중이다. 상대적으로 분양률이 낮았던 지방 사업장은 점차 미분양이 소진되고 있다. 특히 인천 효성 사업장(3053가구)의 경우 초기 미분양 우려를 씻어내면서 리스크를 해소했다. 또한 청담 삼익, 잠실 미성크로바 등 서울·수도권 내 주요 대형 사업장은 오는 하반기 준공·입주될 예정이다.

신규 수주 성과도 양호하다. 롯데건설의 올해 상반기 누적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5354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만 1조8094억원을 수주했다. 총 수주잔고는 지난 1분기 기준 약 42조5000억원으로 이는 국내 주요 건설사 중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조정을 계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향후 재무개선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 위주의 사업선별과 보수적인 자금 운용, 리스크 대응 전략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중점 전략과 향후 분양시장 회복이 맞물린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부채비율 150% 이하, PF 우발채무 잔액의 자기자본 이하 관리 등을 통해 외부 시장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재무 체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에스앤아이,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으로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이 시공에 참여한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지형을 활용해 생태계류와 폭포 등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은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조경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물빛정원은 주민 이용이 적었던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약 2000㎡ 규모의 친수공간으로 재조성한 사업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시공사로 참여했다.◇ 노후 수로는 생태계류로…암반 사면 활용기존 콘크리트 수로는 생태계류로 정비하고 암반 사면에는 지형을 2 LH,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 2만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앞으로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약 1만5000가구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해 높은 도심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LH는 8일 서울 종로구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 주거 문제와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지비 초기 지원·분할 지급…신축매입 속도 높인다LH는 향후 3년간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이를 부천대장지구에 해당하는 규모로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약 1만500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약 3400가구 등이다. 서울 곳곳에 물량을 분산해 공급할 예정이 3 매출 역대 최대인데…무신사 IPO가 풀어야 할 ‘이익 방정식’ 무신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제는 ‘수익성’이다. 별도 기준 본업의 이익은 늘어난 반면 연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제반 비용이 늘어난 데다 물류·글로벌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결국 외형 확장을 위해 투입한 비용을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무신사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