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I 집중’ SK그룹, 아마존과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건설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6 12:34

8월 기공식, AWS 수조원 투자
‘국가 AI 컴퓨팅 센터’ 4배 규모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 사진=SK그룹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 사진=SK그룹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SK그룹은 본격화한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말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 센터는 1GW 규모를 목표로, SK그룹은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3만6000㎡ 땅에 짓는 해당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다. 이는 현재 정부가 구축하려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올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AI 연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개를 확보해 투입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SK-AWS AI 데이터센터에는 GPU 6만장이 투입된다.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예고한 울산 미포산단 지역은 SK가스의 LNG 열병합발전소가 있어 대규모 전력 수급이 용이하다. SK그룹은 현재 필요한 전력을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멀티유틸리티(SKMU)를 통해 직접 공급하기로 하는 등 그룹 자원을 총동원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그룹에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3조4000억원을 투자하며, AWS 역시 수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과 AWS는 장기적으로 이곳을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이미 지난해부터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실상 그룹 모든 계열사가 AI 중심으로 사업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AWS 역시 글로벌 AI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데이터센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재계 2위인 SK그룹과 공동 사업이라는 점과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의 입지 경쟁력을 보고 이곳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2일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분산특구 후보지 지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김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유치 계획을 발표했으나, 구체적 사업 개요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SK그룹과 AWS의 협업이 구체화되면서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은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 기업의 움직임이 시작됐고,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협업 논의도 진행 이라고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오션 2년 연속 ‘연봉킹’ 필립 레비, FPSO 성과는 아직 [가성비 C레벨] 올해 상반기 한화오션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임원은 대표이사가 아니다. 최고 보수 수령자는 필립 레비 에너지플랜트부문(EPU) 사장으로, 김희철 대표보다 2년 연속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비 사장을 영입했고, 현재 대표이사보다 많은 보수를 받고 있다. 다만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 가운데 기대를 받고 있는 FPSO 수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성과가 나지 않은 상태다.대표이사보다 급여 높은 사장필립 레비 사장은 2026년 상반기에만 10억1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반면 대표이사인 김희철 사장은 개별 보수가 5억 원을 넘지 않았다.지난해 2 두산, 네팔 홍수 피해 파악·지원 ‘총력’ 두산그룹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발전소 현장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대응팀을 파견하고, 그룹 차원 긴급 지원을 결정하는 등 전사 대응에 나섰다.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경(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와 로이터 동신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실종된 인원은 네팔 경찰 추산 기준 826명으로 집계됐다.이 지역엔 대형 수로식 수력발전소인 어퍼트리슐리-1(Upper Trishuli-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이 위치해 있다. 발전소는 216메가와트(MW) 규모로, 총 사업비는 6억4700만 달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현장에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발전소 건설과 터빈 3 고려아연 안건자료에 무슨 내용 담겼길래…MBK·영풍과 공방 다음 달 9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MBK파트너스(MBK)·영풍이 고려아연 측 안건설명자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고려아연이 공개한 임시주주총회 안건 설명자료(안건설명자료)의 일부 내용 삭제를 요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고려아연 측은 자료 내용이 경영 역량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주주들의 판단에 필요한 내용이라며,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지적해달라고 맞섰다.MBK와 영풍은 지난주 고려아연의 주총 안건설명자료 가운데 일부 내용이 허위로 작성되거나 왜곡됐다며 ‘즉각 삭제’를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연이어 냈다. 자료에 언급된 MBK의 포트폴리오 기업들도 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