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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 사업 검토 나선다…OBDIA 회원사 가입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3 10:30

오픈블록체인·DID협회 '스테이블코인 분과' 합류
"디지털자산 기반 테크 리딩뱅크로서 금융 혁신"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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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케이뱅크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검토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회 가입 추진을 통해 케이뱅크는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에 대한 트렌드 파악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관련 실증 연구 및 정책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픈블록체인·DID협회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협회로 현재까지 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컨퍼런스, 세미나,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OBDIA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했고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수협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케이뱅크는 타 은행과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금융 시스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증연구를 실시하고 기술 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 속 은행권 입장을 제시하고 추후 관련 법안 제정 시 공동 블록체인 시스템 구성 등 사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술과 정책을 포함한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논의와 공론화에 힘을 보태고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킹 등 디지털자산 관련 PoC 경험을 거치며 기술 내재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 사업인 ‘팍스프로젝트’ 참여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된 일본을 중심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디지털 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케이뱅크는 한국과 일본 간 은행 시스템을 연동하는 해외송금 PoC를 맡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실증 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OBDIA 가입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자산 기술을 기반으로 ‘테크 리딩 뱅크’로서 금융의 혁신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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