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건설사 7곳 1조 클럽 입성…현엔·SK에코 등 이유 있는 ‘수주 제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2 15:51

아파트 건설 현장. / 사진=한국금융DB

아파트 건설 현장. / 사진=한국금융DB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실적 쌓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7곳은 이미 도시정비사업에서 조 단위 수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주 신고하지 못한 건설사도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재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1조원을 넘긴 건설사는 총 7곳으로 나타났다.

1조클럽에 입성한 건설사는 수주 성적순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삼성물산(5조213억원)이다. 올해 삼성물산은 1조5600억원 규모의 한남4구역을 시작으로 방이동 대림가락, 방화6구역, 송파 한양3차, 신반포4차,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광나루 현대 리모델링 등 서울에서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를 싹쓸이 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에서도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미 지난달 19일 1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수주 실적 2위는 3조4328억원을 기록한 포스코이앤씨다. 회사는 지난달 25일 1조9796억원 규모 이수 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을 수주하면서 '3조 클럽'에 입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1조2972억원)과 서울 광진구 상록 타워아파트 리모델링(1560억원)을 수주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서초구 방배15구역에 단독 입찰하면서,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3조 클럽'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서울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서울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하며 2조9420억원의 수주실적을 쌓았다.

DL이앤씨는 2조683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 1조758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을 수주하면서 정비사업 실적이 크게 늘었다.

뒤를 이어 롯데건설(2조5354억원), GS건설(2조1949억원), HDC현대산업개발(1조3018억원)이 순항 중이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수주 금액은 2981억원이다. 다만, 하반기 정비사업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둔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출사표를 던졌고 여의도 시범 등도 관심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측은 올해 실적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수주를 추진한 사업장들이 아직까지 수주 실적으로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는 아직 마수걸이도 하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초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사고 여파로 신규 수주를 중단한 상황이다.

다만 SK에코플랜트의 경우 오는 14일 예정된 면목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상반기 마수걸이 수주를 할 가능성이 남았다는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선별 수주 기조 강화에 따라 마수걸이 수주가 다소 늦어졌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장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선별수주가 강화됨으로써, 각 건설사가 노리고 있는 사업지에만 집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의 경우 수주 성적표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희소성 갖춘 '마지막 분양단지' 잇따라 공급 부동산 시장에서 '마지막' 타이틀을 내건 분양단지가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대규모 사업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신규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만큼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학교와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조성된 이후 입주가 가능하고, 앞서 공급된 단지의 장점을 반영해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성이 개선되는 경우도 많다.◇ 마지막 공급 단지 청약 경쟁 이어져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이 같은 특징을 갖춘 단지들이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호반써밋 풍무Ⅲ'는 김포풍무역세권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며 평균 9.2대 1의 경 2 3대 학군지 겨냥한 대우건설…'써밋 목동 라운지' 가보니 [현장] 서울 양천구 목동은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중계동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3대 학군지로 꼽힌다. 1980년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이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달 목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의 철학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라운지를 열고 정비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통 '아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주민과 소통하는 브랜드 플랫폼써밋 목동 라운지는 지난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리뉴얼 이후 처음 선보인 브랜드 라운지다. 선비와 문인들이 차 3 IPARK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익 1227억원…52.9% 증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원가율 개선과 자체사업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23일 공시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146억원으로 21.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58.9% 늘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886억원, 영업이익 2029억원, 당기순이익 13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1.1%, 당기순이익은 24.4% 각각 증가했다.IPARK현대산업개발 측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