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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운용-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개발·운용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0 10:21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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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가 데이터센터의 개발과 운용업무 전반에 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LG유플러스 권용현 기업부문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향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방식, 참여조건, 투자규모, 세부역할 등에 관해서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2월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코람코가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임차기업 관리를 LG유플러스가 총괄 운영하는 계약이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6200㎡ 규모 부지에 연면적 4만1214㎡(약 1만2496평) 규모로 지어지는 ‘Tier Ⅲ’수준, 거대급의 데이터센터다.

이 데이터센터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지난 2021년부터 약 5250억원을 들여 개발 중인 자산으로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 ‘GRESB’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100점 만점’으로 ‘5스타’등급을 평가받으며 전 세계 1위 친환경 건축물로 등극한 자산이다.

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는 위탁운영계약에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데이터센터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실제 코람코자산운용은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외에도 다수의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으로 양 사 간 협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개발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람코의 데이터센터시장에서의 투자·개발·운용 전 과정에서의 전문성 확보기반이 마련됐다”며 “코람코운용은 데이터센터 전문성과 기술력,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데이터센터 투자시장에서 강한 이니셔티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권용현 기업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며, 맞춤형 인프라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설계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AI·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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