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 “업계 최초 보증형실적배당보험 첫 선, 퇴직급여 순기능 발휘 기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5-05-26 00:00 최종수정 : 2025-05-26 08:02

지급보증기간 운용실적 관계 없이 연금액 최저 보증
연금액 소진까지 지급…안정성·수익률 두마리 토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

▲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해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율을 높여 퇴직연금의 순기능을 발휘할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에셋생명이 DC/IRP 고객 확보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노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보장된 인출 구조와 전문가에 의한 글로벌 자산 운용을 결합해, 은퇴자산에 대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을 제시한다. 해당 전략은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돼 은퇴 생활에서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순표 대표는 "연금을 장기간 펀드로 운용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가입자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금 인출기에도 미래에셋생명을 통해 평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로 DC형 수익률 전 금융권 IRP 보험권 1위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중에서도 DC형과 IRP형 수익률 강좌로 꼽힌다. 작년 4분기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 수익률 12.91%로 증권과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수익률 1위를, 같은 기간 IRP는 연 수익률 12.05%로 보험업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전순표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건 글로벌MVP펀드 시리즈 덕분이라고 말한다.

전 대표는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운용된다"라며 "2025년 4월 25일 기준, 누적수익률 102.48%, 1년수익률 5.18%, 3년 수익률 16.33%를 기록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이 2005년 국내 최초 퇴직연금 1호 계약을 체결한 '퇴직연금 선구자'인 만큼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도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05년 12월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1호 계약을 체결하며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해 이후 2007년 9월 신탁업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가입자에게 보험과 신탁상품을 동시에 제공하였으며, 2014년 2월 보험사 최초 일단위 만기 원리금보장형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MVP펀드 시리즈도 미래에셋생명 전문 인프라, 경험이 집적된 결과다.

전 대표는 "MVP펀드 시리즈를 운용해 오면서 시장상황에 맞춰 구성 자산을 주기적으로 조정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성장이라는 생명보험 운용 철학에 부합하도록 한 전략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지키며 성과를 만들어낸 핵심적인 요인"이라며 "이러한 투자철학을 바탕으로한 자산배분형 펀드를 10년 이상 운용해 온 시장 내 독보적인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중심의 운용 시스템, 지속적인 리밸런싱 체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전문가들이 고객 밀착 관리를 제공하고 있어 최적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은 자산운용 전문가들에 의해 글로벌 시장 변동에 맞춰 분기별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분기별 운용리포트, 방향성 등 투명한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퇴직연금 고객 운용성과관리 프로세스’ 기준에 따라 연평균 수익률이 1.5%미만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사 심화상담원이 1:1 상담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성과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의 변경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 상품·서비스 제공
퇴직연금을 안정적이면서 우수한 수익률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상품 경쟁력이 필수다. 전순표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상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원리금보장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이 직접 제공하는 이율보증형(GIC) 및 금리연동형 상품 외에도 총 57개 은행,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의 예금, ELB, GIC 등을 선별하여 500여개의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 초에도 지방은행 1곳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은 이를 통해 다양한 금리수준, 상품종류, 신용등급, 만기 중에서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한 신규 펀드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는 "실적배당형 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용사 정기 평가를 통하여 수익률이 부진한 펀드의 판매를 조정하고, 신규 펀드를 라인업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변액운용팀과의 협업을 통해 10년 이상 운용 레코드를 보유한 퇴직연금 MVP 펀드의 우수한 성과를 고객에게 알림으로써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DC/IRP 고객에게는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ETF시리즈를 110여개 제공하고 있다. 5월에 선보인 '보증형실적배당보험'도 은퇴이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나온 상품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래에셋생명은 2024년 하반기 DC/IRP 적립금 500억 원 이상 사업자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제도 변화에 따라 퇴직연금 시장 경쟁은 매우 치열해졌다. 디폴트 옵션 시행으로 머니무브를 막고자 금융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전순표 대표는 디폴트 옵션에서도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머니무브를 막기 위한 마케팅보다 퇴직연금 본질인 상품 경쟁력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퇴직연금은 단기 수익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노후 보장이 핵심적인 사안임을 감안할 때 단순히 머니무브를 막기 위한 임시적인 방책이 아니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좋은 운용성과’를 만드는 것이 본질적인 해결책"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은 MVP 펀드를 비롯한 상품을 통해 무엇보다도 고객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드릴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수수료 개편, 시스템 업그레이드, 심화상담 강화 등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디폴트 옵션 취지에 맞게 고객이 퇴직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했다.

전순표 대표는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에도 대기성자금으로 방치된 고액 적립금을 보유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본사의 심화상담(비대면 컨설팅) 파트에서 운용지시 및 상품변경 방법 등을 안내하고 디폴트옵션 상품군을 포함한 적립금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했다"라며 "초저위험 원리금보장형 상품부터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까지 총 7개의 다양한 디폴트옵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당사 전문가 직접 운용하는 MVP펀드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유수의 운용사들의 검증된 자산배분형펀드(TDF)를 탑재하여 많은 고객분들의 수익률 제고에 힘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동종업계 최초로 IRP 실적배당형 수수료 전면 면제 정책을 시행하여 고객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순표 대표는 DC/IRP 시장을 선도하는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 특화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고객 친화적 디지털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사이버창구를 개선해 나가고 있고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쉽고 빠르게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DC/IRP 시장을 선도하는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보험사만의 특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