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회가 요구한 홈플러스 자구책 제출 D-1...MBK는 곳곳서 파열음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9 17:1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오는 10일은 국회가 국회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게 요구한 피해 구제안 제출 마감일이다. MBK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꺼내든 2조원 사재 출연의 실질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강도 높은 압박이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부 약속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가 지속된다면, 청문회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홈플러스는 거래처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과정에서도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으로 반발을 사고 있다. 홈플러스는 납품을 중단한 서울우유, 농협경제지주 등을 향해 "이해단체들이 자기 몫만 챙기고 있어 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농축산연합회는 "홈플러스가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어 놓고, 피해 책임을 농가에 돌리고 있다"며 "여론의 화살을 피하려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MBK 회장의 사재 출연 이행도 없는 상황에서 납품 조합들은 불안을 안고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홈플러스는 농업인 앞에 사과하고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대료 관련 거짓 해명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당초 임대료 인하 요청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30~50% 감액을 요구하는 공문을 리츠 및 부동산펀드 운용사들에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모 상품의 경우 임대료 30%, 사모 상품은 50% 삭감 요구가 포함됐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의 경우, 이자 지급 재원이 부족해지면 기한이익상실(EOD)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 임대차계약이 해지되면 홈플러스가 납부해야 할 임대료는 공익채권이 아닌 회생채권으로 분류돼 상환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이로 인해 리츠 투자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팬오션, 트라피구라와 VLCC 대선 3년 연장…운임 급등기에 '5년 거래' 이어간다 팬오션이 5년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빌려 온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구라와 1481억 원 규모의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VLCC 운임이 치솟은 가운데 오랜 용선사로부터 하루 약 10만 달러 수준의 대선료를 3년간 확보하면서, 2조 원대 VLCC 선대 확대를 앞두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5년 거래한 용선사와 3년 더 동행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팬오션은 지난 23일 트라피구라 마리타임 로지스틱스와 VLCC 1척에 대한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5조4329억 원의 2.73% 규모다.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9년 12월 1일까지 최소 36개월이다. 트라피구라 선택에 따라 2 '현대차 SUV 1위' 투싼, 글로벌 1060만대 판매…5세대로 명성 잇는다 현대자동차의 간판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60만 대를 돌파하며 국산 SUV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물론 국산 SUV 중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은 투싼이 최초다.3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투싼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중국 전용 모델 제외)이 1061만6102대로 집계됐다. 중국 전용 모델(ix35) 판매분(55만4049대)까지 더하면 전체 누적 판매는 1117만1151대다.이로써 투싼은 아반떼, 엑센트에 이어 현대차그룹 역대 세 번째로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차종이자, 국산 SUV 중에서는 최초로 '1000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모델이 3 삼성 6개사,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삼성 6개사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반도체·냉각·배터리 등 개별 사업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29일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 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26년 6월 출범을 발표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