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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號 KB금융, 모범적 사외이사 추천 절차 [사외이사 줌人 (1)]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7 00:00

복잡한 검증 거치는 다층적 구조
신임 이사진, 회계·리스크관리 집중

양종희號 KB금융, 모범적 사외이사 추천 절차 [사외이사 줌人 (1)]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B금융지주는 지난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지주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지배구조 선진화의 첫 발을 뗀 금융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도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조화준 신임 의장을 분리해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강화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먼저 주주와 외부 서치펌으로부터 상시적으로 후보 추천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 후보군(Long List)을 구성한다.

이후 외부 인선자문위원들의 독립적 평가를 거쳐 적격 예비후보(Short List)로 압축되며, 평판조회·검증 단계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다층적 구조다. 이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의 개입 여지를 원천 차단하고, 후보 추천 과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당국의 지향성과도 일치하는 모범적인 사외이사 선정 과정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양종희號 KB금융, 모범적 사외이사 추천 절차 [사외이사 줌人 (1)]

회계 분야 사외이사 진용 강화

KB금융지주는 올해 금융·회계·ESG 등 핵심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 2인을 임명했다.

차은영 이사는 학계와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정통 경제 전문가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이다.

차 이사는 특히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하며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선엽 이사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모두 보유한 회계·재무 전문가이자 ESG 전공 경영학 박사다. 그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현재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조직의 외연 확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이끌며 경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안 34건 모두 가결

KB금융 이사회는 감사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평가보상위원회·ESG위원회·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회장후보추천위원회·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올해는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당국이 강조하는 내부통제 움직임에 호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KB금융 이사회는 임기만료로 3월에 퇴임한 김경호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이사들이 100% 출석했고, 공식 회의를 열고 결의한 안건 34건 중 34건 모두가 100% 찬성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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