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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노동자와 일하는 자동차 공장의 미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7 17:24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투입 예정"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어렵고 복잡한 업무는 로봇이 해결하는 자동차 공장의 미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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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HMGMA는 혁신 제조 역량 이상의 가치, 모빌리티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MGMA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실험한 첨단 제조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특히 첨단 로봇이 고중량·고위험 공정이나 복잡한 점검이 필요한 검사를 담당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인간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요소다.

고중량의 차량 도어 장착 공정은 로봇으로 완전 자동화했다.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도장 결함은 로봇과 결합한 비전 시스템이 잡아낸다. 차체 1대당 약 5만장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읽어낸 결과를 피드백 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도 곳곳에 투입된다. 4족 보행봇 '스팟'은 차체의 복잡한 사양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공정을 책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인간형 로봇 '올 뉴 아트라스'도 시범 투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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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을 실어나르는 지게차나 견인차도 보기 힘들다. 200여대 자율이동로봇이 해당 업무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완성된 자동차를 품질 검사장으로 옮기는 일도 주차로봇 48대가 담당한다. 2대의 주차 로봇이 완성차 전면과 후면을 각각 들어올린 뒤,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지정된 위치로 안전하고 빠르게 차량을 이송해준다.

HMGMA는 전체 부지 면적은 여의도 4배인 1176만㎡에 이른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등 4개 계열사도 부지 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도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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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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