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오늘 검사 착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9 14:27

부원장 총괄 TF 구성…중점 업무로
"진정성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촉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1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검사에 착수한다.

특정 사안과 관련해 사모펀드 운용사(GP)가 금감원의 검사를 받는 것은 첫 사례다.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19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홈플러스 사태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당사자인 MBK파트너스에 대해 오늘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회계 담당 함용일 부원장을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MBK파트너스 관련 검사 및 홈플러스 사태 현안 대응을 올해 상반기 중점 업무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감원장은 금융시장의 안정 또는 건전한 거래질서를 위해 필요한 경우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업무와 재산 상황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 범위와 관련 이 원장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홈플러스 회생 신청 계획 시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판매 과정에서의 부정거래 의혹,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투자자 이익 침해 여부 등이 해당된다"며 "한정되지 않고 제한을 두지 않고 보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회생절차 진행 경과 및 민원 동향 등을 감안해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한 검사 시기와 강도도 조절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원장은 "일탈 행위가 있는 사모펀드에 대한 점검으로, 업권 전체에 대한 매도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용역도 진행중인 가운데) PE 제도의 순기능, 역기능을 종합 검토하고 살펴봐서 보완 여부를 점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전날(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불출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언급키도 했다. 전날 정무위에서 이 원장은 홈플러스 사태 관련 MBK파트너스의 여러 의혹과 관련 "검사 및 조사를 매우 엄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MBK 측에서 진정성이 있다면, 검사 및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