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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7 14:38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NPK 대표단, 6~12일 방문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닫기황성엽기사 모아보기)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

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글로벌 첨단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단은 IFA에서 AI·스마트홈·로보틱스·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의 실제 상용화와 산업·사업모델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딥테크 기술 발전이 글로벌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와 휴머노이드·피지컬 AI(Physical AI), 차세대 모빌리티 등 주요 기술의 상용화 현황과 향후 시장 확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과 사업모델 변화를 분석해 새로운 투자테마도 찾을 계획이다.

룩셈부르크 고위급 만나 금융투자 분야 협력 방안 모색

룩셈부르크에서는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부총리 겸 외교·통상장관과 고룩위급 면담을 하고, 양국 금융투자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룩셈부르크 우주청(LSA)과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 글로벌 위성통신기업 SES 등도 방문해 우주산업의 사업화 현황을 살펴보고 투자 가능성을 점검한다.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와 HSBC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채권과 DLT 기반 금융인프라 등 자본시장 디지털 전환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딥테크 창업지원센터 ‘테크노포트(Technoport)’와 공동 세미나를 열어 신기술 상용화 현황과 유럽 딥테크 투자기회를 모색한다.

황성엽 회장은 “AI·디지털 금융·우주산업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들어내는 핵심 성장 분야”라며 “이번 방문이 증권업계가 글로벌 혁신의 흐름을 읽고 미래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자본시장이 생산적 금융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금융 영토를 넓혀갈 수 있도록 증권업계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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