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한투운용이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2.11)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가 개최한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 개회사에서 기술주 투자를 강조했다.
배 사장은 2021년 말 한투운용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래 줄곧 테크 투자를 강조하고,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 사장은 "제가 이렇게 테크 투자에 중점을 두고 강조한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이미 완전히 디지털 시대로 전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대 인터넷, 2000년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세상에 굉장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예를 들었다.
배 사장은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완전히 디지털 시대로 전환했다는 것"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핀테크 기업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전환됐다는 그런 패러다임의 전환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사장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는 필수이고 또 지속 가능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내놓는 상품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테마가 아니라 장기 투자해야 되는 그런 상품들로 맥을 이어왔다"고 제시했다.
모든 디지털 기술은 반도체 칩을 통해서 구현되고 있다고 짚은 배 사장은 "반도체 칩이 없이는 테크가 불가능하다"며, "테크의 발전은 반도체의 성장과 동시라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테크 기업 투자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배 사장은 7월 당시 테크에 큰 변동성이 있을 때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잘 견뎌 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성장성만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테크 투자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큰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킬 수 있는 투자 방식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투운용은 이번 세미나에서 연사로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의 저자이자 미국 에버코어ISI 소속 테크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하니(Mark S.F. Mahaney),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도 연사로 참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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