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추진선 아켈리스건 '독성' 잡았다

홍윤기 기자

기사입력 : 2024-06-03 09:56

암모니아추진선, 탄소배출 제로...독성 때문에 수소에 밀려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 배출 암모니아 두 차례 흡수

HD한국조선해양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을 발표했다./사진 =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을 발표했다./사진 = HD한국조선해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추진선의 단점으로 꼽혀온 암모니아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에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Integrated Scrubber) 기술을 공개했다.

암모니아 추진선은 ‘탈탄소’ 꿈의 기술로 꼽히는 수소 추진 엔진 대비 탄소배출량에서 뒤지지 않지만 암모니아 연료의 유독성 등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현재 글로벌 조선사들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추진선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연료인 암모니아의 독성 위험을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하느냐가 선박 개발의 핵심 이슈였다.

국제테크포럼에 참석한 유로나브(EURONAV), 테나마리스(THENAMARIS), NYK 등 글로벌 기업들은 선박 연료용 암모니아의 상용화에 있어 최대 단점으로 평가받는 누출 위험과 관련 다양한 해소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는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두 차례에 걸쳐 흡수, 배출량을 제로(zero)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배기가스가 나가는 배출구를 선원 거주 공간과 멀리 이격시켜 배치하는 독자 설계로 안전 요소를 강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자체 개발 중인 ‘AI 선박 관리 시스템’과 ‘원격용 드론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들 시스템을 암모니아추진선에 적용할 경우, 암모니아의 미세 누출원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선 건조 실적과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척의 암모니아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일부터 닷새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해, ‘IMO 2050’ 실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올해는 77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대 AI, LG·SKT·업스테이지 '3파전'…내년 2팀 최종 선정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연구원이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단계 평가를 종합한 결과 근소한 차이로 3개 팀이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번 2차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구성됐다. 2단계 참여 4개 정예팀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평가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측정하는 AAII에서 모델 모두 31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캐나다 등 주요 AI 모델을 모두 추월한 수치다. 특히, 40점 초과 점수에서는 미국·중국을 이어 한국 모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모티프 2 영풍, 2분기 영업이익 15억...전분기 대비 제련소 가동률 하락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853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다만 4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올 1분기보다는 흑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후퇴한 이유를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에서 찾는다. 석포제련소 가동률은 올해 1분기 57.23%에서 2분기 51.7%로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가동률 45.95%보다 반등한 수치지만, 당시엔 조업정지 조치 영향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영업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여기에 영풍 석포제련소는 최근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3 카카오 '카나나-2' 시리즈, 안정성 평가서 구글 젬마·알리바바 큐웬 제쳤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경량 언어모델(SLM) '카나나2' 시리즈 안전성 평가 결과 두 모델 모두 유사 파라미터 규모의 주요 글로벌 모델 대비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는 자체 구축한 'AI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통해 지난 28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카나나-2-1.3B-Instruct', '카나나-2-3B-Instruct' 두 모델을 대상으로 유해성, 편향성 등을 측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AssurAI가 활용됐다. Assur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AIST, 카카오 등이 지난해 11월 공동 구축한 한국어 특화 안전성 벤치마크다. 총 35개 리스크 카테고리 내 9560건의 평가 항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