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바람 금융' 들어봤는가…황병우 신임 회장의 뉴 DGB는? [DGB 리더 스위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8 18:32 최종수정 : 2024-03-28 18:51

시중은행·디지털 전환 주요 과제
그룹 새 정체성은 'ESG 선도금융'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황병우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2024.03.28) /사진제공=DGB금융그룹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황병우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2024.03.28) /사진제공=DG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 대구은행장이 28일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DGB 호(號)의 새 선장으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는 황 회장은, 올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으로 '신바람 금융'을 꼽았다. 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이라는 뜻이다.

그가 맡은 앞으로의 3년이 그룹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시간인 만큼, '도약·혁신·상생' 경영을 통해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당분간 은행장과 그룹 회장을 겸임하는 그에게 가장 큰 도약 과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다.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로운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고객·상품·채널 영역에서 그룹 시너지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그는 "시중은행 전환의 핵심은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라며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다르고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또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도 핵심 과제다. IT 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디지털화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창조 역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 회장은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와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도록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DGB의 새 정체성이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내부적으로 강력한 정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ESG 선도 금융이라는 정체성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상생의 모습을 펼 때 시장에서 신뢰라는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열사들에 대해선 책임 경영을 당부했다. 내부통제만큼은 양보와 타협 없이 지켜달라는 부탁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임종룡號 우리금융, ‘원더라이프’ 중심 시니어 솔루션 확대…계열사 시너지 '관건'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임종룡 회장 체제의 우리금융그룹이 증권과 보험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외형을 완성했지만, 시니어 시장에서는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작업이 과제로 남아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출범한 시니어 전용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를 앞세워 금융과 문화·여가를 연결하고 있으나, 동양생명·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까지 포괄하는 그룹 차원의 시니어 통합 솔루션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우리금융이 추후 시니어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실버타운 등 주거 편의사업까지 연결하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패는 은행의 고객 기반과 보험사의 건강·간병 역량, 증권사의 자산운용 기능을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묶 2 공적자금 상환에서 증권사 인수까지…수협은행 '금융그룹화' 25년 여정 [수협은행 금융그룹의 꿈①] 신학기 행장이 이끄는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준비하며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두 번째 인수합병(M&A)에 나선다. 2022년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금융지주 전환 계획을 내놓은 지 약 4년, 지난해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첫 비은행 자회사를 확보한 지 1년 만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인수 구조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래가 성사되면 수협은행은 은행과 자산운용에 이어 증권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된다.이번 인수 추진은 개별 증권사 매입을 넘어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수협의 금융지주 구상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거래라는 의의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연금·생활비도 월급처럼…'급여ON'으로 주거래 문턱 낮춰 [은행권 머니무브 대응 전략] 급여통장이 월급 수령 계좌를 넘어 결제와 저축, 연금 등을 묶는 생활금융 접점으로 바뀌고 있다. 은행들도 수수료 면제에 우대금리와 포인트, 반복형 이벤트를 더해 고객의 거래 기간과 이용 범위를 늘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연금과 생활비 등 비정기 수입까지 급여로 인정해 고객 진입 범위를 넓혔다. 급여 수령을 주택청약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카드·자동이체 등 후속 거래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올해 6월 말 예수금이 지난해 말보다 18조1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반복적으로 유입되는 급여성 자금을 주거래 관계로 전환해 수신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비정기 소득까지 인정…고객 외연 확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