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트코인, 연준 ‘금리인하 기조’ 유지에 반등…6만7000달러대 회복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1 16:17

24시간 전 대비 8.33% 상승…한때 6만8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연준 ‘금리인하 기조’ 유지에 반등…6만7000달러대 회복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21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33% 오른 6만7048.09달러(한화 약 88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3일 7만800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후 일주일 동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날에는 고점 대비 약 17% 하락해 6만달러선도 위협했다. 이달 12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로 시장 전망치(3.1%)보다 높게 나온 데 이어 14일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0.6% 올라 시장 전망치(0.3%)를 상회하자 미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이에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었고 차익실현 매물까지 쏟아져나와 급락세를 맞았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엠버CN(EmberCN)은 “지난 12일~13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 17억2800만달러(약 2조3060억원)가 유입됐지만, 14일부터는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의 애덤 매크로 연구원도 “이번 주 후반부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되며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내 금리를 0.25%포인트(p)씩 세 차례 인하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새 점도표(Dot plot·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시한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현재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할 때 연내 0.25%p씩 세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한 셈이다.

투자은행 오펜하우머(Oppenheimer)의 오웬 라우(Owen Lau) 수석 애널리스트는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어 왔다”며 “지난 2022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시장에 유동성이 회수됐고 이는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때로 시장 변동성에 민감한 테크주처럼 거래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출자승인 KDX-넥스체인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레이스 가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 승인을 마무리한 KDX와 (가칭)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 등이 포함된 KDX는 최대주주와 추가 출자자가 결정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도의 넥스체인지는 이달 29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KDX, 키움증권·교보생명 최대주주 참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를 결의했다.KDX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흥국증권, BNK금융 계열 3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한국거래소(KRX)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 2 "세후 자산 수익률 1위 서울부동산…생산적금융 위한 금융세제 개선 필요"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세후 20년 투자자산 연평균 수익률에서 서울부동산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부동산과 금융투자 상품 간 세제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가 유도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개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세제 개선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내용은 홍병진 조세재정연구원 관세연구팀장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서울부동산 11.6%…전국부동산·S&P500·코스피 順연구의 질문은 우선 세후 기 3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