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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유동성 확보' 우리자산신탁, 2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1 09:28

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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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 신탁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지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자본확충에 나섰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주 111만4893주를 우리금융지주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2099억5219만원으로, 납입일은 3월22일이다.

이번 신주발행은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유상증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신탁사다. 이전까지 비토지신탁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편입 이후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에 힘을 쏟으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인 회사로 평가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14개 부동산신탁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금융시장 안정성을 위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부실사업장 정상화 등에 협조할 것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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