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충당금 66% 확대에 순익 역성장 [금융사 2023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31 18:02

하나저축은행 2023년 누적 당기순이익 -132억원…전년 比 156.7%↓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사진 = 하나저축은행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사진 = 하나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나저축은행(대표 정민식)이 충당금 확대 영향으로 2023년 역성장했다.

31일 하나금융지주가 발표한 2023년 실적에 따르면 하나저축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223억원) 대비 156.7% 감소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업권 전반적으로 조달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이었고 부동산PF 등 건전성 관련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충당금을 확대해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1131억원) 대비 5.9% 줄어든 1064억원, 수수료이익은 같은 기간 53.4% 감소한 27억원, 기타영업이익은 73% 하락한 -187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도 같은 기간 26.9% 축소된 535억원을 기록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순익 하락에 수익성 지표도 떨어졌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 동기(1.81%) 대비 0.50%p 떨어진 1.31%,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며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는 전년 동기(8.98%) 대비 1.36%p 하락한 7.62%를 나타냈다.

정민식 하나카드 대표는 올해 리스크 관리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리스크 대응이 미흡했던 2012년 저축은행 사태와 달리 현재의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 수준의 건전성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손충당금도 충분히 쌓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충분히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나저축은행 2022-2023 실적 표./ 표 = 홍지인 기자

하나저축은행 2022-2023 실적 표./ 표 = 홍지인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투자 설명회 성료…영남권 NPL 투자 문턱 낮춰 MG신용정보가 부산에서 경·공매 부실채권(NPL) 투자설명회를 열고 영남권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수도권에 쏠려 있던 NPL 투자 정보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MG신용정보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2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 서울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개최 무대를 영남권으로 옮겨 지역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투자설명회는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 2회까지 통산 여섯 번째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신용정보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부실채권 관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쏠린 정보 접근성 해소…영남 2 DQNOK저축은행, 유가증권 이익에 순익 최대…애큐온저축은행 대출 위축에 순익 하락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처분이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과정에서의 여신 축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5개사 중 가장 적은 순익을 냈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OK저축은행(22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1530억원), 웰컴저축은행(873억원), SBI저축은행(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13억원으로 5개사 중 가장 적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대출 3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결제부터 금융까지…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카드사 플랫폼 경쟁력 2.0]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중심으로 디지털 고객경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결제를 기반으로 금융·생활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용 편의성과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고객 수요를 실제 카드·금융 거래로 연결해 본업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카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영업·업무 채널로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강화하고 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는 결제를 기반으로 카드관리, 금융, 혜택, 쇼핑·여행 등으로 고객 접점을 점차 넓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