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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분기 영업익 2719억원 전년비 52%↑…미수금 4분기 반영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6 22:25

신용공여 이자수익 기여…브로커리지 수수료도↑
영풍제지 미수금 610억원 회수…4천억대 손실 예정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익 2719억원 전년비 52%↑…미수금 4분기 반영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3분기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0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익은 8416억원, 누적 순이익은 627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68%씩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국내주식은 1045억원, 해외주식을 292억원으로 각각 전기 대비 10%, 16%가량 늘었다.

국내주식 MS(시장점유율)은 2023년 3분기 기준 29.6%로 전기 대비 0.4%p 줄었다.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28.8%로 역시 전기(29.4%)보다 0.6%p 감소했다.

신용공여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3분기 1942억원의 이자손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금리상승에도 트레이딩 운용손익이 전기 대비 감소했지만 양호했다.

기업금융 수수료는 M&A(인수합병) 수수료 등이 주효했다. 글랜우드 PE의 LG화학 진단사업부문 인수금융 단독주선 등 딜을 수행했다.

올 4분기 반영될 영풍제지 미수금 규모는 최대 433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키움증권 이날(6일) 자율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되어 미수금을 일부 회수하였고, 현재 미수금은 약 4333억원"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10월 20일 영풍제지 종목에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는데, 반대매매를 통해 이 중 미수금 610억원을 회수했다.

최대 4000억원대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것인데, 기준점이 될 수 있는 키움증권의 2023년 올해 상반기 순이익(4259억원) 규모에 맞먹는다.

키움증권은 "손실액은 2023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본사 전경 /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 본사 전경 / 사진제공= 키움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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