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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결제액 15조 돌파 '역대 최고'…박상진 대표,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채비 마쳤다 [2023 3분기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3 11:00

결제액 전년동기比 22.58% 증가
결제 이외 금융사업 생태계 확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DAN23)’에서 ‘네이버페이,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페이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DAN23)’에서 ‘네이버페이,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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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3분기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본업인 결제 생태계 확장뿐 아니라 증권과 부동산 등 금융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올 3분기 매출 순증을 이어갔다. 결제액(TPV)의 경우 15조원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3일 네이버가 발표한 네이버페이의 2023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2962억원) 대비 15.10% 상승한 340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부문별 손익)은 전년 동기(34억3000만원) 대비 2.62% 감소한 3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6억1000만원을 기록했는데, 올 3분기에 누적 87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작년 순익의 91%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 순이익이 차지하는 규모를 보여주는 손익률은 8.8%를 기록했다. 손익률은 작년 3분기 10.4%를 기록한 후 4분기 6.5%로 3.9%p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7.7%, 2분기 7.2%를 기록했다. 3분기의 경우 전분기 대비 1.6%p 상승한 수치다.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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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액은 전년 동기(12조4000억원) 대비 22.58% 증가한 15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첫 10조원을 돌파한 후 약 1년 9개월 만에 5조원이 늘어났다.

이중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6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현장 결제의 성장세를 지속했다.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네이버 대표는 "에어비앤비 등 대형 신규 가맹점이 추가되고, 여름휴가 및 해외여행 관련 업종 위주로 성장해 네이버 외부 생태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를 비롯한 예약 및 주문 결제액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9월 말 MST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가 결제수단으로 추가되면서 국내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네이버페이 2023년 3분기 매출액 및 결제액 추이. (단위 : 십억원, 조원) /자료제공=네이버

네이버페이 2023년 3분기 매출액 및 결제액 추이. (단위 : 십억원, 조원) /자료제공=네이버


금융사업의 경우 네이버페이 산하의 증권과 부동산, 금융 등에서 잠재력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출비교 제휴처를 확장하고 예적금 간편가입과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내 보험 보증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종목 토론방과 주주 인증도 도입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금융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양질의 결제 및 금융 트래픽과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며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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