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온실가스 배출권 연계 ETF·ETN' 나온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0 21:12

정부,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2025년까지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 추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2023.09.20)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2023.09.2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 2024년에 온실가스 배출권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이 선보인다.

오는 2025년까지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배출권할당위원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배출권거래제는 시장 기능을 통해 적정 탄소 가격을 설정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로, 잘 작동하는 거래시장이 중요하다.

정부는 배출권 시장참가자 확대, 거래상품 다변화 등을 통해 폐쇄적인 배출권 시장을 개방해나가기로 했다.

시장참여자가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하여 이를 통해 배출권 매도·매수 거래할 수 있는 배출권 위탁거래를 올해 도입한다.

내년인 2024년부터 증권사 외 금융기관도 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이후 2025년부터 시장 여건을 감안해 개인의 시장참여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4년부터 배출권 연계 ETF, ETN 출시 여건을 조성한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의 배출권 연계 금융상품 출시를 허용하여 민간의 간접투자 활성화하는 것이다.

또 2025년까지 배출권 가격변동성 완화 및 배출권 투자 시의 위험회피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추진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배출권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를 추가 지정하고, 시장조성자의 가격변동성 완화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의 자유로운 배출권 운용을 저해하는 규제도 손질한다.

배출권 수급불균형과 가격 급변동을 유발했던 잉여배출권의 이월제한 한도를 순매도량의 1배에서 3배로 확대한다. 기업이 사업장 외부에서 획득한 감축실적을 배출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한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국내 배출권 시장은 할당대상업체(700여개), 시장조성자(7개), 증권사(21개)가 참여 중이다.

2015년 배출권 거래제 도입 이후 거래량은 지속 증가 추세다. 반면 배출권 가격은 그간 누적된 과잉할당에 더해 코로나 19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하면서 2020년 이후 지속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23년 7월 24일 기준 배출권 가격은 7020원으로, 정점이었던 2019년 12월(4만950원) 대비 급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반기 증권업 전망은, 신평사 "대형·중소형사 수익성 양극화…조달환경 변화 대응 모니터링"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올해 하반기 증권업에 대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수익성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조달 환경 변화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대형 증권사의 경우 모험자본 투자 의무 감안 시 자본 완충력 관리 중요성도 강조됐다. '머니무브'가 두드러진 상반기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NICE(나이스)신용평가 신승환 책임연구원 등은 '2026년 상반기 증권업 신용 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리포트(6월 30일)에서 "머니무브와 리테일 호황 속 대형 IB 중심의 실적 개선 및 수익성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 아래 여신성 익스포저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 2 우리투자증권, 6000억원 인수금융 주선 완료…"빅딜 성과 본격화"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6000억원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지난 6월 30일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추진한 SK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인수금융 1조원 중 과반 담당…공동 주선사 참여총 딜 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인수금융 1조 원 중 과반이 넘는 6000억 원을 담당하며 공동 주선사로 참여했다.울산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소다. 높은 수준의 설비와 낮은 연료 도입 가격을 바탕 3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강화…거래소 “올해 50곳 안팎 상폐 예상” [코스닥 30주년] 올해 7월부터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등 형식적 요건에 따라 50개 안팎의 기업이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아울러 한국거래소(KRX)는 부실기업 퇴출과 함께 혁신기업의 코스닥 시장 진입도 촉진한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질적심사기준을 확대하고, 기술특례상장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로드맵을 제시했다.“내달 시총 요건 미달 첫 사례 가능성”김성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제도팀장은 올해 6월 말 기준 상장폐지 기업 수가 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