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거래 탭에 신설된 ‘빠른 주문’은 자주 사용하는 주문 조건을 모아 선택 한 번으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코인원 고객이 빈번하게 쓰는 주문 유형을 분석해 ▲시장가 전액 매수 ▲시장가 전량 매도 ▲지정가 전액 매수 ▲지정가 전량 매도 ▲평균단가 도달 시 전량 매도 ▲주문 취소 등 6가지 주문 조건을 설정했다.
거래 때마다 주문 방식과 수량, 금액 등을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코인원 웹에선 단축키를 활용해 더 빠른 주문도 가능하다.
코인원 앱 호가 탭엔 ‘주문’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엔 호가 창을 보고 거래 수요가 생길 시 다시 거래 탭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호가 탭에서 즉시 주문할 수 있다. 원하는 호가를 누르면 하단에 주문 패드가 생성돼 해당 호가로 가상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코인원은 2021년 11월에 금융당국에 신고 수리를 마친 정식 가상 자산 사업자다. 현재 가상 자산관리 등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기반 금융 및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거래 화면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편한 ‘코인원 3.0 업데이트(Update‧최신화)’를 실시했다. 네이버(NAVER‧대표 최수연닫기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제품 기능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빠른 주문과 앱 호가 창 주문 기능과 같이 코인원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 기능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