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부터 현대ENG까지…건설업계, 불황 위기 넘을 대규모 채용 러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4 11:05

건축·재경 등에 방점, '사람'으로 건설업 위기 타개방안 모색
쌍용·대방 등 중견사들도 잇따른 채용, 새 먹거리 발굴 초석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올해 상반기 건설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건설업계가 택한 위기타파 방법은 결국 ‘인력’을 통한 정면돌파였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 건설사들은 대대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기존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도 힘을 실으며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부심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오늘(1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000명 규모의 대대적 채용에 나선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시공 ▲안전 ▲경영지원 등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공인 어학성적 제출이 필수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주요대학 및 지역 거점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 및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거리 거주자를 고려해 온라인 Job Cafe도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오는 24일까지 2024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플랜트 ▲건축 ▲자산 ▲스마트기술 ▲재경 ▲경영지원 ▲구매 ▲전략 ▲안전품질 등 9개 분야에서 34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용 규모가 100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대형·중견사들의 수시·상시 채용도 줄을 잇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신세계건설·구산토건(9월 17일까지), 현대아산(9월 19일까지) 금강종합건설(9월 20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9월 22일까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9월 24일까지), 쌍용건설·건원엔지니어링(9월 30일까지), 대방건설·대보건설·아벤종합건설·남양건설·이랜드건설·특수건설(채용시까지) 등이 인재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업계가 대대적인 채용 러시에 나선 것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측면이 크다는 설명이다. 비록 지금은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시장이 침체됐지만, 그간 수주했던 물량 소화와 신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결국 ‘사람’의 힘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이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불황과는 별개로 회사에 새로운 피는 언제나 수혈되야 성장이 있는 것이고, 지금까지도 대내외 경제상황과 무관하게 채용은 계속 이뤄져 왔다”며, “대외적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건설업계 상황이 최악은 아니고, 진짜 최악의 상황이 왔을 때를 대비해 좋은 인력을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젊은 피의 수혈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건설사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외 현장이 늘어나면서 어학 능력이 좋은 신입사원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요즘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은 그런 부분에서 과거보다 준비가 탄탄하게 돼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는 한편, “신사업 관련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회사 문화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먹어보고, 뛰어보고, 그려보고”…식품업계, ‘참여형 마케팅’ 봇물 식품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체험단부터 러닝 행사,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잔치까지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의 일상과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체험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비아 당 케어 테이스터’ 체험단을 운영했다. 단순 제품 후기를 남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섭취하며 당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이를 공유하는 2 코레일, AI로 철도 장애 징후 미리 잡는다…독일 DB와 기술협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독일 철도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코레일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철도공사(DB) 산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DB시스템테크닉(DBST)과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배태기 코레일 전기계획처장과 크리스토프 키르싱어 DBST 대표이사, 라스 뮐러 DBST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등 첨단 점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PdM은 설비 장애가 3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UIC 지속가능대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대상에서 수상했다.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코레일은 지난해 UIC ‘안전인증’ 획득과 ‘관광친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대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