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가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제공=신세계
사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2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0.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23.9% 감소한 92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원(+3.4%)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분기 ▲MZ남성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남성 전문관 리뉴얼(강남점) ▲글로벌 최초·단독 팝업(루이비통 주얼리, 마제스티) 매장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 오픈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새단장하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을 리뉴얼 하는 등 공간의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의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세계백화점의 차세대 앱(APP)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에 주력할 예정이다.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면세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액 4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0.1% 오른 402억원으로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개별 여행객(FIT) 점유율 확대로 영업효율을 개선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매장의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91억원, 87억원을 달성했다. 이들은 각각 전년 같은기간 보다 11.4%, 33.8%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액은 3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1% 줄었고, 영업이익은 52.5%나 줄어든 18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패션부문과 코스메틱부문에서 각각 3개 이상 신규 수입 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며 “스튜디오 톰보이, 뽀아레 등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캄포 등 대표 상품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다가오는 하반기 신규 점포 오픈,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영업효율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금리·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연결회사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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