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세계, 2분기 영업익 1496억원…전년比 20%↓ “경기침체 영향”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9 14:24

경기침체 영향으로 신세계 영업익 20% 하락
하반기 온·오프라인 경쟁력 동시 강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가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가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제공=신세계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2% 감소했다. 매출액은 16% 줄어든 1조 5759억원을 기록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신 연결자회사인 디에프(면세점)와 센트럴시티(호텔)는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2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0.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23.9% 감소한 92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원(+3.4%)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분기 ▲MZ남성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남성 전문관 리뉴얼(강남점) ▲글로벌 최초·단독 팝업(루이비통 주얼리, 마제스티) 매장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 오픈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새단장하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을 리뉴얼 하는 등 공간의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의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세계백화점의 차세대 앱(APP)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에 주력할 예정이다.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제공=신세계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제공=신세계

이미지 확대보기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면세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액 4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0.1% 오른 402억원으로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개별 여행객(FIT) 점유율 확대로 영업효율을 개선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매장의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91억원, 87억원을 달성했다. 이들은 각각 전년 같은기간 보다 11.4%, 33.8%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액은 3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1% 줄었고, 영업이익은 52.5%나 줄어든 18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패션부문과 코스메틱부문에서 각각 3개 이상 신규 수입 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며 “스튜디오 톰보이, 뽀아레 등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캄포 등 대표 상품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다가오는 하반기 신규 점포 오픈,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영업효율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금리·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연결회사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7월 분양 예정 [이 시각 분양]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연역·못골역 도보권…생활·교육 인프라 갖춰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못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부산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평지 입지라는 점도 특징이다.차량으로는 수영로와 유엔평화로 등을 통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남구청과 못골시장 2 반년 넘는 공석 끝나나…새 LH 사장 앞에 놓인 '3대 과제' 8개월 넘게 이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새 수장이 풀어야 할 과제에 관심이 쏠린다. 직무대행 체제에서도 공공주택 공급과 3기 신도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됐지만, 공급 확대와 조직 쇄신, 재무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일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10월 30일 이한준 전 사장이 사임한 이후 8개월 넘게 사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한 차례 사장 공모 절차가 최종 임명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공백이 장기화됐고, 올해 재공모를 거쳐 정부의 후속 인선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에도 공공주택 공급은 지속 3 임종훈 한미약품그룹 차남,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 한미약품그룹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50%를 매각한다.한미사이언스는 2일 임종훈 대표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50%를 주당 4만8000원에 총 820억 원 규모로 장외매도한다며 거래계획을 공시했다.거래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식매매계약(SPA)은 지난 6월 29일 체결됐다.이로써 임 대표 지분율은 5.09%에서 2.59%로 낮아진다.임 대표는 지분 매각을 두고 "아버님(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