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관전용 사모펀드 약정액 125조로 성장…투자·회수 역대 최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7 17:01

금감원, 2022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동향 및 시사점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 약정액, 이행액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3.06.27)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 약정액, 이행액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3.06.27)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2년 말 기준 국내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이하 기관전용) 사모펀드 약정액이 125조3000억원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나타냈다.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시장은 펀드수, 투자·회수액, 해산 펀드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양적 성장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동향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2022년 말 1098개로, 전년 말 대비 4.6% 늘었다.

2022년 말 약정액은 125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4% 늘었다. 이행액은 97조1000억원으로 약정액 대비 77.5%이며, 전년말보다 11.5% 증가했다.

2022년말 기관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GP) 운용사는 415사로 전년 대비 5.3% 늘었다.

전업 GP의 수는 312사로 전체의 75.2%였다. 신규 등록 증가 등으로 전체 대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말 운용중인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 기준으로 대형 GP 35사, 중형 GP 160사, 소형 GP 220사이며, 중·소형사 위주 증가가 지속됐다.

대형 GP(35사, 전체의 8.4%)가 운용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가 전체의 60.4%로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중·소형사 GP 비중은 감소 추세다.

2022년중 신설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175개, 자금모집액은 16조3000억원이다.

175개 신설되었으며, 사모펀드 제도 개편(2021년 10월) 이전 설립수요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45.3% 줄었다.

신규 자금모집액은 16조3000억원으로 글로벌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

2022년중 신설된 기관전용 사모펀드(175개)를 출자약정액 규모별로 구분하면 대형(3000억원 이상) 11개, 중형(1000억원~3000억원) 41개, 소형(1000억원 미만) 123개다. 소형 전업 GP들의 자금유치 어려움 등으로 소형 펀드 중심으로 감소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프로젝트 펀드 144개(82.3%), 블라인드 펀드 31개(17.7%)로 프로젝트 펀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중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 집행 규모는 국내외 594사를 대상으로 36조9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국내 25조5000억원, 해외 11조40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져 전년보다 각각 11.4%, 159.1% 증가했다.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 등 상위 5개 업종에 30조9000억원(전체의 83.8%)의 투자가 집행됐고, 특히 도·소매업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추가 투자여력을 나타내는 미집행 약정액(드라이파우더)은 2022년말 28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전년 대비 약정액 증가보다 이행액 증가가 커서 투자여력이 일부 축소됐다.

2022년중 투자회수액은 1조원 이상 대규모 회수건이 다수 발생하면서 사상 최대치인 1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회수 단계별로 보면 중간회수(배당 등) 5조4000억원(29.8%), 최종회수(M&A 등) 12조7000억원(70.2%)이다.

2022년중 해산된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27개로 전년대비 10개 증가하였으며, 존속기간은 평균 3.9년이다.

2022년말 기준 비(非)경영참여형 펀드 수는 32개이고, 약정액은 2조원이다.

금감원은 2022년 중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시장은 펀드수, 투자·회수액, 해산 펀드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며, 선순환 구조(신설 → 투자 → 회수 → 신설)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대형 GP를 중심으로 국내 M&A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규모도 확대되면서 특히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인지도가 올랐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모집 등의 애로가 예상되며, GP 신규 진입 지속으로 업계 경쟁 심화가 전망된다"며 "기관전용 사모펀드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업계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방 위험 관리가 더 중요”…NH-Amundi운용-올스프링, 은퇴자산 분산투자 TDF 운용전략 중점 은퇴자산 운용 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하방 위험 제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하방 위험 제한 전략 중요…“글라이드 패스로 관리해야”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은 은퇴자산 배분에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글라이드 패스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안정자산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 2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3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