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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기관전용사모펀드, 기업 구조개선 주도적 역할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3 14:46

금감원장-8개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CEO 간담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옛 PEF) 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인사 말씀 중인 이 원장.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옛 PEF) 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인사 말씀 중인 이 원장.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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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기관전용사모펀드가 자본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개선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옛 PEF) 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이케이엘파트너스 강민균 대표, 유니슨캐피탈코리아 김수민 대표, IMM프라이빗에쿼티 김영호 대표, MBK파트너스 박태현 대표, H&Q코리아파트너스 임유철 대표, 스틱인베스트먼트 채진호 대표,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 현승윤 대표 등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CEO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우려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기업 경영개선 전문가로서 기관전용사모펀드 역할이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기관전용사모펀드가 그간 축적된 자본력과 경영정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원장은 "우량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또는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수요 확대는 기관전용사모펀드 업계에 있어서는 위험요인이자 동시에 기회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며 "선제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합리화하여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활발한 M&A(인수합병)를 통해 차세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의 역동성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옛 PEF) 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현승윤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강민균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대표,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수민 유니슨캐피탈코리아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옛 PEF) 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현승윤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강민균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대표,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수민 유니슨캐피탈코리아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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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21년 10월 사모펀드 제도개편으로 경영권 인수 목적의 바이아웃(buy-out) 펀드 뿐만 아니라, 크레딧 펀드(CB, BW, 회사채 등 투자), 대출형 펀드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운용 전략이 가능해졌다고 짚은 이 원장은 "하지만 여전히 비(非)경영참여형 펀드 규모는 2조5000억원에 그치고, 투자대상도 메자닌증권, 소수지분 투자에 국한되는 등 운용전략의 다양화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목했다.

이 원장은 "창의적인 투자전략 모색을 통해 국내 사모펀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기관투자자의 새로운 투자기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모펀드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원장은 "내부통제 기능과 준법의식을 제고하여 여전히 사모펀드 시장 전반에 대해 남아있는 불신의 꼬리표를 떼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경제·금융시장의 어려움으로 M&A와 IPO(기업공개)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기관투자자의 리스크관리가 강화되는 등 업계의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기업 경영혁신의 멘토이자 성장 파트너로서 기관전용사모펀드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금감원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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