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수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담당 부사장(오른쪽)과 임종연 동국대학교 CRC 센터장(왼쪽)이 8일 동국대에서 산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스마트 기술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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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사내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이하 SDX) 프로젝트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CRC와 ▲로봇의 자율주행 안전성 향상 ▲위험 예지 시스템 AI 알고리즘 고도화 ▲로봇-사람 간 실시간 소통 강화 ▲위험 물질 누출 감지용 센서 개발 ▲물질 성분 파악용 센서 개발 ▲로봇 위험성 평가 체계 수립 등 6가지 시너지 항목을 선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각자 연구 분야의 성과를 공유해 연내 SDX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신규 공동 과제 도출, 산학 연구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ICT를 접목해 당사의 산업 안전은 물론 우리 사회의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며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