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증권사 '채권 돌려막기' 들여다본다…KB·하나證 검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3 16:48

신탁·랩어카운트 계좌 파킹·자전거래 의혹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증권업계 '채권 돌려막기'에 대해 칼을 겨눈다.

관행으로 여겨져왔던 불법적 자전거래, 파킹거래를 들여다본다.

23일 금융당국 및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증권사의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와 특정금전신탁 운용 실태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

첫 검사 대상은 하나증권, KB증권이다.

현재 하나증권 수시검사가 수검 중이고, KB증권도 조만간 수시검사에 돌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일단 단기 투자상품인 랩어카운트, 채권형 신탁 상품을 팔아 유치한 자금을 장기채권에 투자해 만기 불일치 자산운용으로 수익률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전거래 혐의도 있다. KB증권이 하나증권에 있는 자사 신탁 계정을 통해 법인고객 계좌 내 장기채를 평가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장부가격으로 다시 사들인 혐의가 제기됐다.

작년 하반기 시장금리 급등으로 장기채 가격이 폭락하자 평가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불법 자전거래로 볼 수 있는 행위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또 수익률을 높이는 목적으로 채권 거래에서 장부에 곧바로 기재하지 않고 파킹한 뒤 결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살필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올해 3월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사 기본방향으로 채권시장 불건전 행위를 들여다보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랩어카운트 관련 위법 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우선 하나증권, KB증권 검사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리테일 약진·IB 수익 개선…순익 전년비 38%↑[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이 증시 호조에 따른 위탁/금융상품 수익 효과, IB(기업금융) 체질 개선 등에 힘 입어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위탁/금융상품 수익 전년비 2배 '껑충'현대차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같은 기간 19.2% 늘었다.별도 영업익은 313억원, 순이익은 252억원이다.현대차증권 측은 "증시 호조로 위탁/금융상품 부문이 순영업수익 개선을 견인했고, IB 부문도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1분기 순영업수익(연결)은 1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부문 별로 보면, 2 법원, FIU 빗썸 제재 제동…'영업 일부정지' 효력 정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영업 일부정지 6개월 처분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30일 서울행정법원 제2부(공현진 부장판사)는 FIU가 빗썸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6개월 처분에 대해 본안 사건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法 “신규고객 유치 어려움 예상”재판부는 처분 효력을 정지하지 않을 경우, 빗썸의 신규 가입 고객은 6개월 동안 가상자산 외부 입출고가 제한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거래소 내 가상자산 거래와 원화 환전 등은 가능하더라도, 거래소 간 거래와 외부로부터의 가상자산 입출고 역시 거래소의 기능 중 하나”라며 “해당 기능이 제 3 신명호號 BNK투자증권, 수익포트폴리오 다변화…순익 전년비 63%↑[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이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위탁수수료 등 수수료수익 증대 BNK투자증권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전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1분기 영업수익은 1조1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3% 늘었다.올해 1분기 수수료부문 이익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수수료 수익 중 위탁수수료가 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5% 급증했다. 인수수수료는 25억원, 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