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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챗GPT로 기념사…“변화는 변수 아닌 상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8 17:35

DGB금융, 창립 12주년 기념식 개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DGB금융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DG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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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백 투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이라는 컨셉으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그룹 임직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제고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원(ONE) DGB’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스크린골프대회, iM세일즈맨 쇼 프로그램, 미술품 전시전, ‘iM 하이’ 앱 모의투자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인(人)’다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챗GPT’를 활용해 최고경영자(CEO) 기념사를 생성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빠르고 확실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이 사람의 글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기업 경영의 변화는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변화를 즐기며 혁신하는 것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며,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되듯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 12주년을 맞은 오늘은 지금까지 이뤄온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태도와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한다면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하며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지속해서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마인드셋 강화 ▲그룹 임직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원 팀(One Team), One DGB’ 등 두 가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고객은 DGB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모든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인 만큼 변화된 고객의 요구에 집중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금융인의 정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 다른 업무를 수행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One Team, One DGB’”라며 “계열사 간 다름을 인정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같은 목표로 전진한다면 DGB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회장은 제2본점 로비에 마련된 ‘펀 앤 조이 존(Fun N Joy ZONE)’에 방문해 촉감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어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장, 홍원식닫기홍원식기사 모아보기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금융 브레인 퀴즈쇼 1:100’을 즐겼다.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더 디그니티(The DIGNITY) 상’도 수여했다. DGB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명해 권위를 격상시킨 ‘The DIGNITY 대상’에는 전략적 ESG 활동 등으로 그룹의 위상을 제고한 김상헌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부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5명을 포상했다.

DGB금융은 또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DGB 행복 드림 데이(Dream Day)’ 일환으로 전 계열사 임직원의 ‘급여 1% 사랑나눔’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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