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구은행, 순이익 1278억…“특별 충당금 선제 적립”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8 06:00

대구은행, 순이익 1278억…“특별 충당금 선제 적립”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DGB대구은행이 올해 1분기 127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특별 충당금 등 대손충당금을 포함해 683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지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견조하게 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8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278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실적을 보면 1분기 이자이익은 3619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2.1%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7%로 1년 전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말 원화대출금은 50조5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28조3626억원, 대기업 대출이 3조711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2%, 1.4% 감소한 반면 가계대출은 17조4655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대구은행, 순이익 1278억…“특별 충당금 선제 적립”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 168억원에서 올 1분기 292억원으로 73.8% 뛰었다.

수수료 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지만 기타 비이자이익이 작년 1분기 71억원 적자에서 올 1분기 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판매관리비는 15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대구은행은 1분기 충당금을 683억원 규모로 적립했다. 1년 전(423억원)보다 61.5%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대손충당금이 50.1% 늘어난 668억원이었다. 대손비용률은 0.52%로 0.15%포인트 상승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만큼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비하고자 올 1분기에도 약 250억원의 특별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했다”며 “이를 제외한 대손비용률은 0.32%로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하더라도 올해 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순이익 1278억…“특별 충당금 선제 적립”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0%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은 0.54%로 0.24%포인트 높아졌다.

대구은행은 여신 포트폴리오를 자산·지역별로 다변화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 중이다. 우량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늘려 전체 원화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1분기 대구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은 35%로 2019년 말 29% 대비 6%포인트 늘었다. 대구·경북 여신 점유율은 작년 3월 24.8%에서 올 1분기 24.6%로 0.2%포인트 줄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PRM(기업영업전문역)을 통해 대전을 포함한 수도권 영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PRM은 점포 없이 개별 기업을 방문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하는 제도다.

대구은행의 PRM 대출 잔액은 1분기 말 2조4785억원으로 1년 전(1조7014억원)보다 45.7% 불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병삼의 ‘스탁론 올인’ 통했다… 하이펀딩, 규제 뚫고 한 달 새 14% 독주 [온투업 4월 대출잔액]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시장의 명암이 담보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가 업계의 전통적 수익원을 압박하는 가운데,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에 집중한 하이펀딩이 나 홀로 독주 체제를 굳히는 양상이다.스탁론의 힘… 하이펀딩, 제도권 안착 후 '퀀텀 점프'14일 하이펀딩·PFCT·에잇퍼센트 등 주요 6개 사의 월간 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이펀딩의 지난달 대출 잔액은 6150억 원을 기록했다. 전월(5397억 원) 대비 13.95%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이다. 이는 같은 기간 조사 대상 업체들의 평균 대출 증가율인 9.5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사실상 하이펀딩이 업계 전체의 외형 성장을 홀 2 최유삼 신용정보원장 “녹색 대전환 기여”…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개시 [금융공기업 이슈] 최유삼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권의 기후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정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정부가 강조하는 ‘녹색금융’ 정책 흐름에 맞춰, 금융회사가 기후금융 대출 심사 과정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이른바 ‘K-택소노미’를 보다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최유삼 원장은 해당 포털을 통해 “녹색 대전환과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정부도 강조한 ‘녹색·전환금융’ 중요성한국신용정보원은 14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의 기후금융을 통합 지원하는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웹포털은 금융회사 3 함영주號 하나금융, AT1 축소로 자본의 질 '개선'···RWA 효율화 '과제' [Capital Quality Review]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이익잉여금 기반의 보통주자본(CET1) 확대와 자본성증권 축소를 동시에 이뤄내며 자본의 질을 개선했다.비과세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본잉여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면서 자본잉여금은 급감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이익잉여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 회계 재분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부 유보 능력도 강화됐다는 의미다.다만 RWA(위험가중자산) 증가 속도가 은행 여신 성장률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RoRWA(위험자산이익률)와 위험밀도 개선은 더뎌졌다. 수수료이익과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 확대는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지만, 생산적 금융 확대 국면에서 CET1 1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