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증권·삼성자산운용, 어린이집 종사자의 안정적 노후 돕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2 23:39

근로복지공단·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어린이집·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 기여
목표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
어린이집 대표·보육교사 금융컨설팅 지원 계획

(오른 쪽부터)구종회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만열) 법인 솔루션 부문 대표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김두남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 고객 마케팅부문 상무가 2023년 4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합동 청사에서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 제도 ‘푸른씨앗’ 도입·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

(오른 쪽부터)구종회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만열) 법인 솔루션 부문 대표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김두남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 고객 마케팅부문 상무가 2023년 4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합동 청사에서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 제도 ‘푸른씨앗’ 도입·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이만열)과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이 어린이집 종사자의 안정적 노후를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숙)는 이날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 제도 ‘푸른씨앗’ 도입·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낸 부담금으로 공동 기금을 조성·운용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국내 유일 퇴직연금 기금 제도다.

목표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에 기반한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퇴직연금제도가 중소기업에 그다지 혜택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국내에 도입된 지 16년째를 맞이하는 중이지만, 근로자 상당수는 장기적 노후 소득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라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현재 30인 미만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24.0%로 300인 이상 대기업(91.4%)에 비해 매우 낮다. 또한 퇴직연금에 가입했더라도 사업주와 근로자의 무관심 때문에 대부분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돼 수익률이 떨어지는 일이 허다했다.

특히 퇴직급여 적립금 규모가 작고 관리 비용이 큰 중소·영세 사업장의 경우, 수익성을 우선하는 민간 퇴직연금 사업자의 적극적인 가입 촉진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는 이 제도에 가입하는 사업주에게 월 242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 10%를 3년간 지원하는 혜택을 담았다. 총 30명까지 연간 최대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안에 가입하면 수수료도 5년간 100% 면제한다.

푸른씨앗 가입을 원하거나 기존의 퇴직연금을 기금으로 전환하려는 사업장은 퇴직연금 상담 센터나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도 있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푸른씨앗에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3400여 개 사업장의 1만6000명이 가입했다. 적립금 규모는 601억원이며, 연 환산 수익률은 3.05%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 합동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물론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구종회 미래에셋증권 법인 솔루션 부문 대표,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 마케팅 부문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어린이집의 제도 도입에 따른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던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소속 어린이집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및 교육을 담당한다.

기금 전담 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기금 수익률 제고와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재무·금융 컨설팅(Consulting·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과연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 가능성은 커질 수 있을까?

전담 자산운용 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푸른씨앗에 적립되는 퇴직급여를 안전하게 운용할 방침이다. 푸른씨앗은 근로자에게 퇴직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불안도 떨쳐줄 수 있다.

구종회 미래에셋증권 법인 솔루션 부문 대표는 “탁월한 연금 비즈니스(Business·사업) 역량을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의 노하우(Knowhow·비법)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금 수익률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객 동맹 정신과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기반한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푸른씨앗’의 성공적 운영을 이끌고, 전국 어린이집과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평안한 노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출산 아동 감소로 어린이집 경영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푸른씨앗 가입이 대표자와 종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협약식이 전국 어린이집의 푸른씨앗 가입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협약기관들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유안타·유진 등 실적 껑충…중소형 증권사 트레이딩·리테일 수혜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중소형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트레이딩과 리테일 수혜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었으며, WM(자산관리)과 운용, IB(기업금융) 부문에서도 고른 성과를 냈다.다만 대형 증권사들이 상반기 조(兆) 단위 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업계 내 실적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교보·유안타·유진, 거래대금 증가에 실적 개선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1위~30위권 증권사 가운데 교보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18억원, 당기순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8%, 49.5% 증가한 수준이다.국내외 증시 거래 활성화 2 2025년 성적표에 2026년 변수를 넣을 수 있나…한국거래소 경영평가의 ‘시간’ 논란 한국거래소의 2025년도 경영평가 B등급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히 성과급 문제를 넘어 경영평가 제도의 근본적인 질문으로 번지고 있다.핵심은 하나다. 2025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2026년에 발생한 사건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것이다.18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2024년 S등급을 받은 이후 두 단계 낮아진 결과다. 거래소 내부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전산 장애가 주요 감점 요인이 됐다는 데는 대체로 수긍하면서도, 그것만으로 최상위 S등급에서 B등급까지 떨어질 정도였는지를 두고 의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이 과정에서 올해 불거진 3 이랜드월드, 200억 회사채 발행…흑자 전환에도 차입부담 그대로 이랜드월드가 200억원 규모의 1년물 공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400억원까지 늘릴 수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 조동주)는 제111회 무보증사채(1년물)를 이달 27일 발행한다. 만기일은 내년 8월 27일이며 대표주관은 교보증권이 맡았다.공모희망금리는 이랜드월드의 1년 만기 개별민평수익률 산술평균에 -30bp~+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수요예측은 19일 진행된다.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BBB0를 부여받았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지난해 2월 발행한 제104회 무보증사채 600억 원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