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 보험사들이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90~7.66%로 산출됐다. 동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64~5.9%였다. 하단 금리는 0.26%p, 상단 금리는 1.76%p 높은 셈이다.
보험업계 하단 금리는 삼성생명 3.9%, 삼성화재 4.24%, NH농협손해보험 4.47%, KB손해보험 4.59%, 교보생명 5.15%, 한화생명 5.36%로 집계됐다. 상단 금리는 교보생명 5.81%, 농협손보 5.84%, 삼성화재 6.44%, KB손보 6.62%, 한화생명 7.63%, 삼성생명 7.66%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업계는 업계 특성이 다르다고 토로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수신기능이 없는 업계 특성상 금리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보험업계 주담대 금리는 은행권 대비 반영이 느리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타 업계 대비 주담대 금리가 낮았을 때도 있었다”고 했다.
가계대출 포트폴리오 영향으로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보험업계는 주담대보다 보험계약대출에 집중한다. 지난해 전체 주담대 1012조6000억원 가운데 은행권은 644조1000억원을 담당했으며 보험업계를 비롯한 기타금융기관은 257조8000억원을 할애했다.
여기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BNK부산‧KB국민‧신한‧우리‧DGB대구은행을 차례로 방문하고 은행권에 가계대출 이자를 절감하는 상생금융을 강조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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