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규전 최고 기록은 ‘국내 1백 대회’ 1등 738%, ‘해외 1억 대회’ 1등 191%로 기록됐다.
수익률의 유효 여부와 자산별 상위(TOP) 10은 키움증권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

코스콤(Koscom·대표 홍우선) 측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처럼 개인투자자 고객이 많은 키움증권은 그 특성을 살려 올해 1월 투자 수익률 대회인 ‘키움영웅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치고 3월에 본격 대회를 열었다.
키움영웅전은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자산별로 ▲1억 대회 ▲5천 대회 ▲3천 대회 ▲1천 대회 ▲1백 대회로 나눠진다. 자산별 TOP10에 속한 100명에게 매달 현금 시상을 한다. 1억 대회 1등에게 500만원을 주는 등 정규전 상금의 전체 규모는 월 4040만원 수준이다.

2023년 4월 5일 마무리된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의 상시 수익률 대회 ‘키움영웅전’에서 최고 기록은 ‘국내 1백 대회’ 1등 738%로 나타났다./사진=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TOP10 발표는 한 달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오는 11월 진행될 ‘영웅결정전’ 참가자는 대회 종료와 함께 바로 확정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정규전 상위 참가자만 참가할 수 있는 영웅결정전은 ‘1억 대회 1등’에게 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 전체 상금은 5억원에 달한다. 국내 실전투자대회 중 ‘역대 최고’ 규모다.
수상이 가능한 상위권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키움영웅전은 참가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별한 정보 때문이다.
참가자는 수익률 상위자를 포함해 다른 참가자의 보유 및 매매 종목을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들의 실시간 조회 종목과 당일 매수, 상위 매도 종목 등의 확인도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사소통)이 벌어지는 대회 관련 대화방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신규 참가자를 대상으로 ‘1+1 주식 즉석 뽑기. 100% 주식을 드려요’ 이벤트(Event·행사)도 진행 중이다. 키움영웅전에 새롭게 참가하는 키움증권 계좌 보유자는 누구나 국내 주식 1개와 해외 소수점 주식 1개를 받을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