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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시작으로 신작 4종 출시 예고…글로벌 본격 공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01 10:00

리니지W·아이온2 성장에 해외 매출 비중 30.7%
‘TL’ 등 신작 4종 출시 예고…‘리니지’ 중심 매출구조 다변화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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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난해 최고 매출을 거둔 엔씨소프트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이하 엔씨)는 지난해 매출 2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매출이다.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엔씨의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9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매출 비중도 30.7%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성장은 리니지W’길드워2’가 이끌었다. ‘리니지W’는 지난 202111월 아시아 12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출시 1년이 지났지만, 대만에서는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1, 애플 앱스토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유럽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엔씨 측은 북미와 유럽 유저를 대상으로만 서비스하는 길드워2’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길드워2’는 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리니지(1070억원)’리니지2(940억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엔씨소프트 RTS 신작 '프로젝트 G'.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RTS 신작 '프로젝트 G'.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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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올해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이을 신규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타자는 PC 대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 ‘TL’은 엔씨 개발하고 있는 AAA급 타이틀로, 다채로운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특히 ‘TL’은 지난 2012블레이드&소울출시 이후 엔씨가 약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PC 게임으로 기대감이 크다.
신작은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해 콘솔을 선호하는 서구권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퍼블리싱은 아마존 게임즈(Amazon Games)‘가 맡는다.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사진=엔씨소프트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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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L'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신작도 선보인다. 그간 선보인 대다수의 작품들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편중됐다면, 올해는 RTS, 난투형 액션, 퍼즐 등 장르 다변화는 물론 매출 다각화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공개된 프로젝트 G’는 엔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실시간 전략 게임) 장르의 신규 IP.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 'PUZZUP: AMITOI'. 사진=엔씨소프트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 'PUZZUP: AMITOI'.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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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개한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는 엔씨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다. ‘배틀크러쉬’는 3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캐주얼한 전투, 간편한 조작, 예측 불가능한 난투의 즐거움이 특징이다.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 ‘PUZZUP: AMITOI’는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성과 재미를 더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출시 예정인 비(非)MMO 모바일 게임 4종을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며 “엔씨의 MMO 개발 노하우를 적절히 접목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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