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안타증권 “성장주·가치주 투자 필요” [2023 증권사 대표상품]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6 00:00 최종수정 : 2023-03-06 02:25

“성장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 철학 바탕
단순한 수치 넘어 미팅·리서치 통해 투자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이 자사 대표 상품으로 꼽은‘We Know 밸류플러스랩’./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이 자사 대표 상품으로 꼽은‘We Know 밸류플러스랩’./사진=유안타증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자사 대표 상품으로 ‘We Know 밸류플러스랩’을 뽑았다.

이 상품은 기업가치가 증가할 걸로 판단되는 성장 가치주에 투자해 펀더멘털(Fundamental·기초자산) 상승과 밸류(Value·주가)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생활 양식 변화에 중점을 두고 성장하는 분야나 종목을 선별해 초과 투자 수익을 추구한다.

기업 주가를 ▲가격(P·Price) ▲수량(Q·Quantity) ▲밸류에이션(V·Valuation) 함수로 본다면 각 구성 요소가 시장에서 평가받고 해석되는 시기는 모두 다르다.

이에 시기별 중점 요소에 초점을 맞춰 부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예를 들면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문제가 화두인 시장에선 이익률의 방어와 매출이 성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다. Q가 늘지 못하는 경기 상황이라면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지출(CAPEX·Capital Expenditures) 투자를 통해 매출액을 늘리고 원가 부담을 일정 부분 전가해 이익률을 방어하는 식으로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보통 성장·가치주 투자는 퀀트(Quant·컴퓨터 알고리즘 기반 투자) 모델에 기반해 밸류에이션과 매출액, 성장률 등을 수치로 해석한다.

반면 유안타증권의 ‘We know 밸류플러스랩’은 제시된 투자전략을 직접 기업 미팅(Meeting·만남)과 리서치(Research·연구) 등을 통해 확인하면서 단순히 숫자로 나열된 기업 펀더멘털을 넘어 성장 요소를 찾아 투자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에 편입한다.

이러한 운용 전략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소비자 트렌드(Trend·최신 경향), 기술 변화 등이다.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바뀐다면,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는 제품·기술·서비스 등을 면밀하게 관찰해 관련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다.

단순히 테마(Thema·주제)성 투자는 지양하고 펀더멘털 측면과 성장성 측면에서 기업을 분석해 투자전략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연초 화두인 로봇,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챗(Chant) GPT’, 반도체처럼 생활 습관 양식과 연결된 산업 변화를 확인해 투자 본질인 성장과 가치 요소에 집중한다면 좋은 투자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기업가치에 중심을 두고 가치주는 물론 성장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를 이룬 ‘We know 밸류플러스랩’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수수료 체계에 따라 일반형·성과 보수형·목표 달성형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We know 밸류플러스랩’ 등 최근 자사 랩 어카운트(Wrap account·자산종합관리계좌) 상품 브랜드를 ‘We know’로 통일하고 있다.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자 일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We know 밸류플러스랩의 종전 명칭은 ‘MY W 뉴배당플러스랩’이었다. 전체적인 운용과 자산 배분 방식은 똑같지만, 명칭만 달라졌다. 신규 가입 유형을 추가하고 랩 상품 브랜드를 이원화하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유안타증권이 랩어카운트 등 투자 일임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월 출시한 ‘We know 공모주펀드랩’은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끌며 초고액 자산가(VIP·Very Important Person) 전용 PB(Private Banking·고객 분석기획자) 센터 ‘유안타 W프레스티지’를 중심으로 고객 유입을 늘렸다.

현재 유안타증권이 운용하는 랩 상품은 20개 정도로, 지난해 3분기(9월 말) 기준 투자 일임 계약고는 4조522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에 거둔 3조1573억원보다 28.34% 불었다. 같은 기간 일임 수수료 수입도 13억원에서 91억원으로 7배 급증했다. 일임계약 건수는 약 37만개에 달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발행어음 깃발·그룹 시너지…하나증권, 성장 발판 마련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3)]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NH, KB, 하나, 신한, 우리, BNK, iM)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현황과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과 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등으로 대형 증권사 안착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해 12월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 사업자에 합류해 자본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 7개사에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2 가비아, ‘맥쿼리 VS 미리’ 어긋난 ‘멀티플 수싸움’ 가비아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맥쿼리자산운용이 미리캐피탈이 주장한 가치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두 주체는 각각 ‘과거’와 ‘미래’ 실적을 기반으로 각각 밸류를 책정했다. 다른 출발점에서 출발한 만큼 평행선을 달리는 기업 가치 논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24일 맥쿼리자산운용은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4만8000원)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산정된 의미 있는 가격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가비아 2대 주주인 미리캐피탈은 입장문을 통해 맥쿼리자산운용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고 주장했다. 이는 2027년 예상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비율(EV/EBITDA) 8.5배, 2028년 6.4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3 토스 '해외주식 선도' 카카오페이 '맞춤형 자산관리'…테크핀 증권사 '메기'에서 '성장가도'로 [진화하는 테크핀 증권사 (상)]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테크핀(IT+금융) 증권사가 시장 내 ‘메기’ 역할을 넘어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테일 기반 고객 저변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두 증권사의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 플랫폼을 앞세워 기존 증권사의 리테일 시장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다. 과거 지점과 영업망 중심이었던 개인투자자 확보 방식이 플랫폼 기반으로 이동하면서 테크핀 증권사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두 증권사 모두 개인투자자 중심의 고객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지만, 수익성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경쟁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